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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흘 연속 100명대...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근접

기사입력 : 2021년07월23일 14:06

최종수정 : 2021년07월23일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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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사흘 연속 1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방역 최고 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검토하고 있다.

부산시는 신규 확진자가 22일 오후 5명, 23일 오전 113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60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107명, 22일 116명에 이어 연일 최대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118명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입국자 2명, 접촉자 97명, 감염원 조사중 19명이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청 임시선별검사소 2021.07.19 ndh4000@newspim.com

접촉자 97명 중 가족접촉자 27명, 지인 9명이며,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접촉자 수는 음식점 4명, PC방 1명, 사무실 11명, 목욕장 35명, 학교 10명이다.

지난 21일 확진자의 동선에서 동구 목욕장이 확인되어 접촉자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날 종사자 1명, 방문자 2명, 가족 접촉자 1명이 확진된데 이어 이날 방문자 10명, 종사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해당 목욕장 확진자는 방문자 13명, 종사자 2명, 접촉자 1명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사상구의 사업체에서 소속 직원 10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전날 직원 3명 확진에 이어 이날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되었다.

해당 사업체는 소규모 사무실로 직원들이 업무중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다. 지금까지 해당 사업체의 확진자는 직원 4명, 접촉자 4명이다.

동래구 목욕장 관련해 방문자 23명,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금까지 확진자는 이용자 38명, 직원 1명, 접촉자 3명이다.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해당 목욕탕의 남탕 방문자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다.

수영구의 실내운동시설은 가족 7명, n차 접촉자 7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금까지 확진자는 이용자 18명, 직원 2명, 접촉자 24명이다.

사하구 소재 고등학교는 학생 3명과 접촉자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사하국 고등학교 연관 확진자는 학생 16명, 관련접촉자 26명(경남1명 포함)이다.

유흥시설은 이날 종사자 2명, 접촉자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유흥시설 연관 확진자는 방문자 78명, 종사자 40명, 관련접촉자 99명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목욕장 관련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2개 목욕장을 포함해 확진자 동선과 관련, 8개 목욕장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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