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8·경주3·포항2·안동2·문경2·구미1·상주1·성주1·예천1 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두자릿수를 이어가며 확산세가 수그러지지 않는 경북권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1명이 추가 발생해 다시 20명 선 이상으로 불어나면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20명, 해외유입 감염사례 1명 등 21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5270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7.24 nulcheon@newspim.com |
◇ 경산 = 경산에서 밤새 타지역 확진자 접촉감염 사례와 유증상 감염 등 8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411명으로 불어났다.
추가 발생 8명 중 3명은 지난 16일과 19일 각각 양성판정을 받은 '경산 1385.1393번확진자'의 접촉감염이며, 4명은 이달 22일 확진판정을 받은 '대구 북구 확진자'의 접촉감염이다.
또 나머지 1명은 유증상 감염사례로 경산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 경주 = 경주시에서는 지난 22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주 494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되고 같은날 아시아 지역서 입국한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96명으로 증가했다.
◇ 포항 = 포항에서는 밤새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감염사례 1명과 유증상 감염 사례 1명 등 남구 거주자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34명으로 늘어났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유증상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 안동.문경 = 안동시에서는 유증상 감염사례 1명과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감염 1명 등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94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유증상 감염자는 10대 여학생으로 지난 18일 영덕지역을 방문 후 두통· 발열증상으로 검체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부모와 여동생 등 일가족 3명을 검체검사하고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타지역 확진사례는 지난 23일 양성 판정을 받은 '경기도 포천시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문경시에서는 지난 21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 남구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23일 확진판정을 받은 '문경42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43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7.24 nulcheon@newspim.com |
◇ 구미.상주 = 구미에서는 유흥주점 연관 지난 18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659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689명으로 불어났다.
또 상주시에서는 구미지역 소재 유흥주점 관련 지난 20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672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41명으로 증가했다.
◇ 성주.예천 = 성주군에서는 밤새 이달 22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 중구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어났다.
또 예천군에서는 이달 12일 양성판정을 받은 '서울 서초구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75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131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8.7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17.9명에 비해 0.8명이 늘어나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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