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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타봤어?" 서울시민 3명 중 1명 '따릉이' 이용

기사입력 : 2021년07월26일 12:11

최종수정 : 2021년07월26일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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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 따릉이 대여건수 전년 동기 대비 30.3%↑
따릉이 이용자 9년만에 백만, 1년7개월만에 2백만, 1년만에 3백만 돌파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960만 서울시민 가운데 약 3분의 1일 서울시 공공자건거 '따릉이'를 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공공자전거 '따릉이' 회원수가 3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 따릉이 대여건수는 1368만 4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3% 증가했다. 주말보다는 평일, 출·퇴근 시간대 이용비율이 더 높아 대중교통 이용 전·후 이동을 보완하는 '퍼스트-라스트 마일'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저녁 10시 이후 이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야간시간대 시민들의 이동이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따릉이 시승 모습 leehs@newspim.com

서울 도심의 경우 올해 5월 세종대로 사람숲길과 청계천 자전거도로가 개통한 이후 주변의 따릉이 대여소 이용률도 40% 이상 대폭 늘었다. 이처럼 따릉이 이용이 증가하면서 올 상반기 징수된 요금수입도 작년 상반기 대비 16.8% 증가했다.

서울시는 따릉이 이용 증가에 발맞춰 올 연말까지 3000대를 추가 도입해 총 4만 500대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대여소도 500개소를 추가 설치해 3000개소를 운영한다. 이렇게 되면 상반기 이용건수 증가 추세를 고려할 때 연말엔 이용건수가 3000만 건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서울 전역에 설치된 가까운 대여소에서 간편하게 대여·반납할 수 있는 무인 자전거 대여 시스템이다.

서울시가 지난 2010년 시범 사업으로 400대 규모를 도입한 이후 현재는 3만 7500대를 운영 중이다. 대여소는 지난해 말 2228개에서 올해 상반기 239개소 추가 설치해 현재 2467개소를 운영 중이다. 시의 자전거 도로 확보에 따라 이용객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따릉이 이용자는 서비스 시작 9년만인 지난 2019년 백만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1년7개월만인 2020년에 2백만 그리고 1년만에 3백만명 돌파했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2021.07.26 donglee@newspim.com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따릉이 이용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코로나19 이후 따릉이가 안전한 비대면 교통수단은 물론 생활교통수단으로서 시민들의 일상에 자리 잡고 있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자전거 이용은 탄소 배출을 저감시켜 대기오염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이동편의가 증진돼 교통기본권을 확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시도 시민들이 따릉이를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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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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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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