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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소방청·조달청과 모듈러 교실 공급 MOU…과밀학급 해소 '시동'

기사입력 : 2021년07월26일 13:25

최종수정 : 2021년07월26일 13:26

소방청, 이동식 임시교실 완공검사 등 안전 관리에 집중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는 조달청·소방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이동식 학교 건물(모듈러 교실) 개발 및 공급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임시 교실 확보를 비롯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추가 교실 확보 등을 위해 마련됐다.

모듈러 교실 예시/제공=교육부 wideopen@newspim.com

우선 교육부와 조달청은 업무협약을 통해 이동식 교실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공급 지원에 협력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신속‧간편하게 이동식 학교 건물(모듈러 교실)을 임대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소방청은 이동식 임시교실 소방시설에 대한 소방서의 완공검사와 안전관리를 통한 시설 안전에 집중할 예정이다.

그동안 가설건축물로서 사각지대에 있었던 임시교실에 대해 일반건물처럼 소방서에서 소방시설 완공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및 과밀학급 해소에 필요한 공간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해 미래교육을 향한 지원기반을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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