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김경호 경기도의원 "경기도 폭염대책, 현장지도 외에 없어"

기사입력 : 2021년07월26일 15:54

최종수정 : 2021년07월26일 15: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원=뉴스핌] 민경호 기자 = 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은 26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경호 경기도의원.[사진=경기도의회] 2021.07.26 kingazak1@newspim.com

김 의원은 취약계층, 노동자, 농민, 택배, 우체국 배달원 등 폭염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도민과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로당, 무더위 쉼터 등의 사용이 제한됨으로서 어르신들이 폭염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됐다며 실질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코로나19 2차 예방접종이 확인된 경우에는 한시적으로 무더위 쉼터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거나 가구별 냉방관련 제품 지원과 함께 전기료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도심 폭염과 관련해서는 도로 등 열섬현상을 제거하는 방안이 함께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도로에 자동분사 장치 설치를 통해 폭염 경보가 울리면 자동적으로 분사해 도심의 열을 낮추는 방안 마련을 고민하고 예산을 투입하는 실질적 행동을 강조했다.

농작물과 관련해서는 태양열이 강하면 잎이 타들어 가거나 과일이 화상을 입게 되는 등 농업분야 대책마련에 대해 지적했다,

이는 김 의원이 2018년 이후 꾸준하게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및 농작물 대비를 주장하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에서 연구용역까지 발주했으나 근본적인 변화가 없다고 주장했다.

가축의 경우는 27℃ 이상의 고온이 지속되면 혈류, 호흡수 증가 등으로 열 발산을 높이려는 생리기능이 촉진돼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고온 스트레스는 가축의 사료섭취량 감소, 산유량 감소, 증체율 감소 및 번식 지연 등 생산성 저하를 유발하며 심각한 경우 가축의 폐사 등으로 이어져 양축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3일 영동의 한 양계농장에서 닭 6000마리가 폭염을 견디지 못해 폐사했으며 지난 19일에는 괴산의 양돈농장 2곳에서 돼지 11마리가 죽었다.

하지만 경기도의 대책은 대부분 현장 지도 외에 특별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김경호 의원은 "예비비 등 긴급재난 시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을 활용해 농업용 스프링쿨러, 지하수 개발, 축사 내 폭염저감 시설·장비 설치 등을 지원할 필요성이 있다"며 "앞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해 폭염이 지속될 수 있기에 경기도 차원에서 향후 폭염에 대비한 연구 용역을 통해 근본적으로 행정 체계의 변화와 이에 따른 예산 확보 및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ingazak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