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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홍남기 "내년 예산 BIG3 산업에 5조 이상 반영"

기사입력 : 2021년07월29일 07:54

최종수정 : 2021년07월29일 07:54

"국가핵심전략산업 특별법 제정 추진…정기국회서 입법"
"2025년까지 전기차 급속충전기 1만2000개 이상 구축"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내년도 예산에 BIG3 산업(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분야 재정지원을 5조원 이상 반영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주요 국가들이 강력한 산업육성정책을 구체화하며 추진중"이라며 "우리 또한 BIG3 산업의 미래 선도지위 구축·유지를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배터리, 백신 등 3대 국가전략기술 R&D·시설투자에 대해 세제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세법개정안을 하반기 투자분부터 조기적용할 것"이라며 "국가핵심전략산업특별법 제정을 추진해 정기국회에서 입법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월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낭독하고 있다. 2021.07.28 kilroy023@newspim.com

홍 부총리는 "교통거점중심 전기·수소차 충전인프라를 선제 구축함으로써 전기·수소차 대중화를 앞당기고자 한다"며 "2025년까지 급속충전기는 1만2000개소 이상, 완속충전기는 50만기 이상, 상용차 충전소는 2300개 이상 구축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소충전소는 LPG충전소 연계구축 등을 통해 하반기중 70기 이상 추가 구축할 것"이라며 "연말까찌 180기를 차질없이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반도체 초순수 생산 국산화 기술개발 추진방안과 인공혈액 개발 R&D·생산역량 확보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그는 "2025년까지 반도체 초순수 설계 100%, 시공 60%까지 국산화를 추진한다"며 "2030년대 중반까지 수혈가능한 인공혈액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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