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오피니언 내부칼럼

[기자수첩] 홍남기 '고점 경고' 엄포 되풀이보단 공급 우려 해소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경고와 반대로 움직이는 시장
입주물량 증가에 전셋값 하락한 과천·하남
말뿐인 공급대책 아닌 실제 시장이 반응할 방안 필요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예상대로 하나마나한 소리들만 늘어놓았다."

홍남기 부총리의 '부동산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은 기존 정부의 입장을 반복하는 수준에 그쳤다.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여전히 집값은 고점에 이르렀다는 경고를 내놓고 올해 서울 입주물량은 충분하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올해 하반기 서울 입주물량이 예년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본 시장과 동떨어진 판단을 이어갔다.

홍 부총리의 브리핑에 대해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서는 예상했다는 반응과 함께 "발표때마다 집값이 올랐으니 이번에도 집값 오르겠다"는 등 조롱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판단과 시장의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은 정부 정책이 시장의 신뢰를 잃은 탓이다. 그동안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정책은 집값 안정화를 이뤄내지 못했다. 시장에서는 "정부 말만 믿고 집을 사지 않은 내가 바보다" "정권 초기에 집을 사놨어야 했다"는 등의 말들이 나온다.

그동안 정부가 집값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한 투기 행위인 '실거래가 띄우기'는 조사 결과 12건 밖에 적발되지 않아 정부의 주장은 힘을 잃게 됐다.

주민 호응을 바탕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정부의 공급대책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8·4대책에 따라 추진된 과천정부청사와 태릉 지역에서 주택 공급은 정부가 다음달까지 구체적인 공급계획을 내놓기로 했지만 주민간의 갈등으로 정책 발표 1년이 다되도록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민간에 비해 빠른 사업 진행을 강점으로 내세웠던 공공 주도 정비사업들도 주민 반발에 막혀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공급 앞에 장사 없다"는 말처럼 결국 답은 시장이 체감할 수 있는 공급 대책에 있다. 수도권 지역의 전셋값 상승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신규 입주물량이 쏟아져 나온 일부 지역들에서는 전셋값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기준 올해 경기도 과천과 하남의 전셋값은 지난 19일 기준으로 각각 -2.31%와 -0.63%를 기록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파트실거래가(아실)'에 따르면 과천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5116가구가 공급됐고 하남 지역은 올해 782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물량 증가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수 있지만 이들 지역의 전셋값 하락이 보여주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말뿐인 공급 확대보다 실질적인 공급 증가에 시장은 반응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공급대책의 추진도 필요하지만 시장에 즉각적인 매물 증대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는 양도세 완화 등 보다 적극적인 공급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서 실천해야할 때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