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대구 8~9월 백신접종 대상 125만명....1.2차 접종완료율 12.9%

기사입력 : 2021년08월01일 09:33

최종수정 : 2021년08월05일 16:38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지역의 8~9월 중 백신접종 대상자는 125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50대(50~59세)와 청장년층(18~49세)은 111만명이며, 장애인 등 접종 사각지대 계층과 고령층(60세 이상) 미접종자 등은 14만명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사진=뉴스핌DB] 2021.08.01 nulcheon@newspim.com

대구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은 8~9월에 일반시민(50대, 18~49세)에 대한 대규모 접종과 접종사각지대(장애인 등), 고령층(60세 이상) 미접종자 등 125만명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접종계획에 따르면 9월까지 전 시민의 70%(168만 777명) 이상 1차 접종 조기 달성을 목표로, 50대(50~59세)와 청장년층(18~49세) 111만명에 대해 시행하고, 접종 사각지대(장애인 등)에 대한 접종 및 고령층(60세 이상) 미접종자 등 14만명을 대상으로 접종한다.

55~59세(1962~66년생) 17만 명에 대한 백신 접종은 오는 14일까지, 50~54세(1967~71년생) 14만명은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사전 예약한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접종한다.

활동성이 높은 18~49세(1972~2003년생)의 청장년층 67만명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연령순으로 구분하지 않고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접종한다.

지역 특성과 방역상황을 고려한 18~49세 중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 3만1000명은 오는 14일까지, 10만5000 명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전 예약을 거쳐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접종한다.

또 접종 참여가 어려운 발달장애인, 중증 진행 위험이 높은 심장·간 등 장애인, 집단생활로 감염위험이 높은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 약 1만3000명은 오는 5일부터 온라인 예약(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콜센터(시, 구군) 전화예약, 보건소 현장 예약을 지원하며, 접종은 이달 26일부터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접종한다.

중증질환으로 입원 중인 환자 등에 대한 의료기관 자율접종과 국제항해 종사자, 거리 노숙인, 미등록 외국인 등에 대해서는 사전 예약 없이 당일 보건소,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할 수 있도록 8월 중 추진한다.

대구시는 이들 관련 추후 질병관리청 세부계획에 따라 추가 안내할 예정이다.

대구시의 코로나19 백신접종[사진=대구시] 2021.08.01 nulcheon@newspim.com

요양병원·시설 등 신규 입원·입소·종사자에 대해서는 요양병원의 자체접종 및 보건소 방문접종을 진행하고 60세 이상 고령층 미접종자에 대해서도 오는 2일부터 31일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이달 5일부터 9월 3일까지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다.

75세 이상 노인 미접종자는 별도 기간 없이 예방접종센터에서 개별 예약 후 화이자 백신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반기 AZ 백신 1차 접종자에 대한 2차 접종의 경우, 50세 이상은 AZ백신을, 5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교차접종)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 시스템(www. ncvr.kdca.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중앙(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과 지자체(대구시 324-0103, 구·군청)의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8~9월은 40대 이하 청장년층과 50대 등 많은 시민들의 접종이 진행되는 만큼,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백신접종이 변이 바이러스에도 감염률, 위중증률과 사망률을 낮출 수 있으니 시민들은 접종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1일 오전 0시 기준 대구지역의 1차 접종자는 83만6152명으로 34.8%의 접종률을 보였다.

또 30만8818명이 접종을 모두 완료해 12.9%의 접종률을 나타냈다.

nulche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