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시설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
인천시는 집단감염과 관련한 15명을 포함해 모두 8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외국인들이 몰려 있는 연수구 송도 중고차 매매단지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코로나 확진자 52명 무더기로 나와 새로운 집단감염 시설로 분류됐다.
이 곳에서는 전날에도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모두 56명이 됐다.
인천 운수업 종사자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남동구 주점 집단감염 관련은 2명이 늘어 누적 감염자는 10명이 됐다.
미추홀구 PC방에서도 감염자 2명이 늘어 모두 25명이 확진자로 분류됐으며 연수구 병원, 연수구 주점, 인천항만 근로자 집단과 관련해서도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감염 관련 15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의 김염경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4명이며 나머지 34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934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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