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LH 신혼희망타운 9일부터 평택고덕서 첫 입주...총 891가구

기사입력 : 2021년08월05일 09:48

최종수정 : 2021년08월05일 09:48

공공분양 596가구·행복주택 295가구
법정기준 2배 규모 종합보육센터 조성...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마련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혼희망타운 최초로 평택고덕 A-7블록에서 입주가 9일부터 시작된다고 5일 밝혔다.

신혼희망타운은 육아에 최적화된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2018년 7월 정부의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평택고덕 A-7블록 신혼희망타운 [자료=LH]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이 같은 주택동에 혼합된 구조로 행복주택은 최대 6년간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해 신혼부부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한다.

정부는 2025년까지 분양주택 10만가구와 임대주택 5만가구 등 총 15만가구의 신혼희망타운을 공급할 예정이다. LH는 이 중 14만가구를 담당해 올해 6월까지 2만가구에 대해 입주자모집을 마쳤다.

평택고덕 A-7블록은 공공분양 596가구와 행복주택 295가구 등 총 891가구로 구성됐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특화방안이 적용됐다.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고 5분 거리에는 종덕초등학교가 있다. 주차장을 100% 지하화해 아이들 보행에 안전을 더하고 단지 중앙에는 잔디광장과 생태연못 등 자연친화적 커뮤니티 공간과 주민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주거동 지하에 계절창고를 설치하거나 자녀 성장에 따라 침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실용적 평면 구성을 갖췄다.

단지 중앙에는 법정기준 약 2배 규모의 국공립 어린이집과 공동육아 나눔터·다함께 돌봄센터 등 종합보육센터를 조성했고 ▲실내놀이터 ▲비가와도 놀이터 ▲숲속 놀이터 ▲촉촉 놀이터 총 4가지 테마의 놀이공간도 갖췄다.

신혼희망타운은 소득·자산기준을 충족한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와 예비신혼부부·한부모가족이 신청할 수 있다.

공공분양은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하며 자격별 소득기준은 다르다. 행복주택은 3인가구 기준 월평균소득 100% 이하·총자산 2억9200만원 이하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달부터 12월까지 과천 지식정보타운 등에 공공분양 3401가구와 행복주택 1148가구를 포함해 총 454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신혼희망타운은 국공립 어린이집·돌봄서비스 등 공공주택만이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육아환경을 조성했다"며 "신혼부부의 관심이 높은만큼 목표 물량의 신속한 공급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