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KT&G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2% 하락한 3301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매출액은 1조346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5.9% 줄어든 2463억원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KT&G로고. [사진=KT&G] 2021.03.18 jellyfish@newspim.com |
KT&G는 국내 및 해외담배 매출이 성장했지만 환율 하락과 KGC 등 비담배 주요연결 법인들의 이익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KGC인삼공사의 2분기 매출액은 2593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하락했고 영업이익도 65억으로 같은 기간67.7%하락했다. 지난해 재난지원금 수혜로 매출 성장이 있었지만 올해 수혜분을 반납하면서 역기저현상을 나타냈다는 것이다.
KT&G 관계자는 "2분기 실적은 환율 하락 및 역기저효과 등 일시적 요인에 기인한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국내외 궐련 담배 견조한 판매 및 NGP 실적 호조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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