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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31호국도 국가계획 반영' 도보 점검나선 박형수 의원

기사입력 : 2021년08월05일 12:16

최종수정 : 2021년08월05일 12:16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경북 영주시, 영양·봉화·울진군)이 5일 오전 '31호 국도 선형개량사업 국가계획' 반영위한 현장 도보 점검에 앞서 경북 영양군으로 진입하는 31호 국도선이 시작되는 청송군 진보면 샘재길 초입에서 영양군 관계자들로부터 31호 국도 구간별 위험성과 열악성 등 현황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이날 박 의원은 영양지역 31번 국도 선형개량사업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 반영을 성사시키기 위해 31호선 구간을 직접 걸으며 상습 침수와 낙석위험 지역, 급커브구간 등 위험구간과 요소 등 도로 열악성을 사진과 영상에 담으며 꼼꼼하게 점검했다. 박 의원은 이날 현장 도보점검을 통해 직접 촬영한 낙석 위험지역과 침수지역, 선형불량 구간 등의 사진, 영상물과 영양군민들의 총의를 모아 KDI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2021.08.05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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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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