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7·경주8·경산8·구미2·김천1·고령1·칠곡1 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최근 60명선에 육박하면서 확산세가 이어지던 경북권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명이 발생해 지난 7일 56명에 비해 절반가량 줄어들었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30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5839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8.09 nulcheon@newspim.com |
◇ 포항 = '태국지인모임' 등 외국인모임 관련 n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경북 포항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확진자 7명 중 '태국지인모임' 연관 접촉감염은 4명이다,
울산시 동구 확진자의 접촉 등 기존확진자의 접촉감염 1명이 발생하고 유증상 감염사례 2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피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포항시의 누적 확진자는 874명으로 증가했다.
◇ 경주 = 경주에서는 서울과 지역의 기존확진자 접촉감염 사례 등 밤새 신규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
이 중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은 5명이다. 또 1명은 지역 소재 목욕탕 관련 확진자의 접촉감염이다. 유증상 감염 사례 1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정확한 감염원 피악 위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596명으로 늘어났다.
◇ 경산 = 경산에서는 대구 소재 물댐교회 연괸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는 등 밤새 신규 확진자 8명이 나왔다.
확진자 중 2명은 대구 소재 물댐교회 관련으로 자가격리 중 감염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김천 네팔지인모임' 연관 확진자의 접촉감염이다.
또 이달 7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산 1509번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추가 감염되고 지난 3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 동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경산시의 누적 확진자는 1524명으로 증가했다.
◇ 구미 = 구미에서는 칠곡 소재 사업장 관련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되고 유증상 감염사례 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67명으로 불어났다.
◇ 김천.고령.칠곡 = 김천시에는 지난 2일 양성판정을 받은 '김천 351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68명으로 증가했다.
또 고령군에서는 대구 수성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55명으로 늘어났다.
칠곡군에서는 이달 3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 북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감염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06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310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44.3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43.9명에 비해 0.4명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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