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시민 건강증진과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비대면 줍깅 스탬프 투어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줍깅이란 쓰레기 줍기와 조깅을 합성한 신조어로 가볍게 산책을 하며 환경정화를 하는 활동을 뜻한다.
줍깅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일회용 제품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환경문제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고 동시에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친환경 비대면 활동이다.
시는 일상생활 속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이번 챌린지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22일까지 구리시 공원 50개소에서 줍깅 활동을 한 후 스탬프를 5개 이상 받고 인증 사진을 게시한 1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별도 신청자에게는 자원봉사활동 시간도 인정해 준다.
참여는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내려받아 구리시 공식 커뮤니티 '함께 걸어요! 구리'에 가입하고, 커뮤니티 내에서 진행되는 '비대면 줍깅 스탬프 투어 챌린지'에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줍깅 챌린지를 통해 일상생활 속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이 행사에 동참해 환경보호와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