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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델타 변이 확산 우려 속 혼조…다우 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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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9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대한 공포는 투자 심리를 제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6.66포인트(0.30%) 내린 3만5101.85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17포인트(0.09%) 하락한 4432.3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4.42포인트(0.16%) 오른 1만4860.18을 나타냈다.

델타 변이에 대한 공포로 촉발된 유가 급락은 에너지 업체들의 약세로 이어졌다. 셰브런은 1.72% 하락했으며 엑손모빌도 1.18% 내렸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경제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는 재개방 관련 주식을 압박했다.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홀딩스와 로열 캐러비안의 주가는 0.44%, 2.03% 밀렸다. 아메리칸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의 주가도 2.19%, 2.46% 하락했다.

로이트홀트 그룹의 짐 폴슨 수석 투자 전략가는 CNBC에 "코로나19가 금융시장에 크게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 "확진자 급증세가 지속해서 경기 민감주를 압박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에너지와 산업, 스몰캡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다코타 웰스의 로버트 패블릭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로이터통신에 "코로나19가 초래할 수 있는 둔화로 우리는 높은 금리에 직면할 수 있으며 이것은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제프리스가 12개월 후 20%의 주가 상승 여력을 점치면서 2.10% 상승했으며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가는 탄탄한 2분기 실적 이후 0.44% 올랐다.

경제 지표는 강한 노동 수요를 확인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졸트(JOLTS) 보고서에 따르면 6월 구인 건수는 1010만 건으로 시장 기대치 910만 건을 상회했다.

주식시장 전망은 최근 낙관론이 강해지고 있다. 크레디스위스(CS)는 이날 202년 연말 S&P500지수 목표치를 5000선으로 제시했다. 다만 CS는 올해 목표치를 4600으로 유지했다. 지난주 골드만삭스는 월가에서 가장 높은 연말 목표치 4700을 제시한 바 있다.

투자자들은 11일 공개되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0일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 등에 주목하고 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3.22% 상승한 16.67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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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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