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8일부터 '탐라의 문화를 담아낸 명절 차례상 온라인 교육' 과정 교육생 3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가 명절 차례상 온라인 교육 과정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진=제주 동부농업기술센터] 2021.08.12 tcnews@newspim.com |
교육 내용은 유배지역이었던 탓에 나타나는 제주 차례상의 특징과 주자가례 예법과 동서남북 지역에 따라 다른 제수(祭羞)로 △거친 자연을 이겨낸 모진땅의 섬에서 완성된 나눔의 문화 '반'과 '추렴'의 음식 △1만8000 신화의 땅에서 핀 단순하고 담백한 제주의 제례떡 △로컬푸드 활용 명절 차례상 차리기 실습(전, 적, 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9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9시간 일정으로 zoom을 활용한 온라인 과정으로 운영된다.
동부농업기술센터 성지예 농촌지도사는 "다가오는 추석에 제주만의 독특한 명절음식 문화를 다시 한번 상기하며, 육지와는 다르게 차려지는 차례음식이 어떤 역사를 거쳐 여기까지 왔는지 그 뿌리를 알아보는 유익한 교육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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