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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홍콩증시종합] '규제리스크' 재점화, 기술주 3%대 낙폭 '하락마감'

기사입력 : 2021년08월17일 18:23

최종수정 : 2021년08월17일 18:23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17일 오후 6시2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5745.87(-435.59, -1.66%)
국유기업지수 9057.88(-207.36, -2.24%)
항셍테크지수 6218.89(-201.25, -3.13%)

* 금일 특징주

빌리빌리(9626.HK) : 517.5(-43.0, -7.67%)
바이두(9888.HK) : 138.7(-8.00, -5.45%)
뉴오리엔탈 에듀케이션&테크놀로지그룹(9901.HK) : 13.98(-1.18, -7.78%)
조인 래버러토리 차이나(6127.HK) : 105.2(-9.10, -7.96%)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7일 홍콩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6% 하락한 25745.87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2.24% 내린 9057.88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3.13% 떨어진 6218.89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기술주를 비롯해 온라인교육(사교육), 임상시험수탁기관(CRO) 테마주, 화공, 화학비료, 제지, 금,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그룹 계열사 종목 등 대다수 섹터가 큰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항공과 전력 등이 상승 흐름을 연출했다.

이날 중국 당국의 '규제리스크'가 재점화되면서, 기술주와 온라인교육 등 주요 타깃 섹터가 약세장을 주도했다.

특히, 항셍테크지수의 구성종목인 과학기술주들이 큰 낙폭을 기록하며 무더기로 하락 마감했다.

대표적으로 빌리빌리(9626.HK)가 7.67%, 바이두(9888.HK)가 5.45%, 넷이즈(9999.HK)가 5.35%, 제이디닷컴(징둥 9618.HK)이 5.16%, 알리바바(9988.HK)가 4.77%, 콰이서우(1024.HK)가 4.69%, 텐센트(0700.HK)가 4.14%, 메이퇀(3690.HK)이 3.52%, 화훙반도체(1347.HK)가 2.93%, 중신국제집성전로제조(SMIC 0981.HK)가 2.70%, 샤오미(1810.HK)가 1.41%, 알리바바건강정보기술(0241.HK)이 1.01% 하락했다.    

[사진 = 텐센트증권] 17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중국 경제∙금융정보 제공매체 금융계(金融界) 등 현지매체는 업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알리바바, 텐센트 등 대형 인터넷 기업들에게 적용됐던 거액의 세율 우대 정책이 취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신경제(新经济, ICT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경제) 스타트업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일반 중국 기업의 소득세율은 25%이고, 대표 인터넷기업의 경우 10~15%의 세율이 적용된다. 그 중 '중점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10%의 세율로 우대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일 알리바바는 재무제표 발표 이후 이어진 화상회의에서 투자자들에게 "자사의 일부 사업 전담 자회사가 '중점 소프트웨어 기업'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10%의 세율 우대 정책을 받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온라인교육 섹터 대표 종목들도 대거 하락했다. 대표적으로 뉴오리엔탈 에듀케이션&테크놀로지그룹(신동방 9901.HK)이 7.78%, 쿠런테크놀러지(신동방온라인 1797.HK)가 7.73%, 스칼라교육(1769.HK)이 5.15%, 천립교육국제홀딩스(1773.HK)가 5.09%, 우화교육(6169.HK)이 4.14%, 예견교육(6068.HK)이 1.85%의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베이징시 교육위원회와 베이징시 인력사회보장국 등 관계 부처는 '베이징시 의무교육 단계 학업 및 사교육 부담 경감에 관한 조치'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말까지 가정 내 교육 지출 부담을 줄이고, 2년 내에 그 효과가 명확히 드러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교육 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CRO 테마주의 하락세도 두드러졌다. 조인 래버러토리 차이나 Class H(6127.HK)가 7.96%, 야오밍바이오(2269.HK)가 6.03%, 팡다제약홀딩스(1521.HK)가 5.24%, 젠스크립트 바이오테크(1548.HK)가 1.56% 하락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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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2.1%·민주 41.3% '재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0대와 서울 민심이 요동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낮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39.7%) 대비 2.4%포인트(p) 오른 4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2.3%) 대비 1%p 떨어진 41.3%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3.5%→2.8%로 0.7%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2.3%에서 2.0%로 0.3%p 떨어졌다. 진보당은 0.7%에서 0.9%로 0.2%p 올랐다. 기타 다른 정당은 3.1%에서 1.9%로 1.2%p 하락했다. 지지 정당 없음은 7.6%에서 8.1%로 0.5%p 늘었고 잘모름은 0.6%에서 0.9%로 0.3%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7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았다. 4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5%, 민주당 34.6%, 개혁신당 5.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0.8% 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9.6%에서 45%로 5.4%p 올랐고 민주당은 36.9%에서 34.6%로 2.3%p 떨어졌다. 30대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3%,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11.3%, 잘모름 0.7%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5.2%에서 41.3%로 6.1%p 올랐고 민주당은 41.3%에서 35.4%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4.1%, 국민의힘 30.3%,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2.8%, 지지 정당 없음 7.0%, 잘모름 2.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6.6%,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0.9%,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8.0%, 잘모름 0.5%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1.6%, 지지 정당 없음 8.5%, 잘모름 0.6%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 민주당 34%, 조국혁신당 0.6%,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5.7%, 잘모름 0.6%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3.7%, 민주당 35.4%,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9.7%, 잘모름 1.2%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5.8%,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2.0%, 개혁신당 1.7%,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10.0%, 잘모름 0.3%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2%,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2.6%,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5.6%, 지지 정당 없음 6.6% 등이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8.8%,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2.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8.8%, 민주당 36.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4.6%, 잘모름 2.4%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3.4%, 민주당 31.1%,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0%,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8.3%, 잘모름 0.9%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9.6%, 국민의힘 28.5%,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3.1%,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5.1%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41.8%, 민주당 41.4%,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4.0%,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7.1%,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국민의힘 42.5%, 민주당 41.2%,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3%,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9.0%, 잘모름 1.1%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40~70대 이상은 지지하는 정당 입장이 확실한 반면 20~30대는 여론이 유동적"이라며 "여론조사 추이는 과대 표집이 줄어들고 비정상적인 모습이 정상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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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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