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인천시는 18일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12명을 포함해 모두 9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1명의 확진자가 나온 서구 마트와 관련해 전날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이 추가로 감염돼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분류됐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평구 노래방·중구 어업종사자와 관련해서도 3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여 누적 확진자는 38명으로 늘었다.
인천 운수업 종사자와 남동구 지인, 서구 음식점, 서구 노래방의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1명씩 확진자가 늘었다.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12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51명, 해외입국자 1명이며 나머지 28명은 방역 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인천지역의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8개 가운데 43개를 감염병 전담 병상은 475개 중 329개가 사용 중이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614명이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