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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태풍내습 대비 재해복구현장 전수 점검

기사입력 : 2021년08월18일 15:00

최종수정 : 2021년08월23일 14:55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18일 가을철 태풍 내습 선제 대비위해 최근 3년간 태풍․호우 피해 재해복구사업장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재해복구사업장에 대한 주요공정과 취약구간을 사전에 점검하고 만일의 사태발생에 신속하게 응급복구 작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현장 준비상황, 인력 및 장비 보유현황, 비상연락망 등에 초점을 맞췄다.

태풍대비 재해복구 현장 전수 점검에 나선 경북도가 18일 울진군 평해읍 남대천 재해복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경북도] 2021.08.18 nulcheon@newspim.com

특히 지난 2019년 내습한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유실과 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울진군 평해읍 남대천 재해복구사업장과 울진(읍내)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유수지장물, 배수로, 사면, 임시저류지 등에 대한 정비 상태를 중점 점검했다.

경북도는 미탁 등 태풍 재해복구사업 2053건 중 2017건을 마무리했다. 현재 복구가 진행 중인 대규모 재해복구사업장 36건은 평균 공정율 63%를 나타내고 있다.

태풍 '미탁'은 경북권에 인명피해 14명(사망9, 부상5)과 주택·농경지 등 113억 원의 사유재산 피해와 2275건 1005억 원의 공공시설 피해를 입혔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공사 중인 재해복구사업장에 또 다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지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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