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대규모 점포와 전통시장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수시로 점검한다.
수원시청·수원시의회 [사진=뉴스핌DB] 2020.10.13 jungwoo@newspim.com |
23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 지역경제과와 4개 구 경제교통과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8월 11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대규모 점포와 전통시장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있다. 점검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될 때까지 계속된다.
백화점·대형마트·쇼핑센터 등 대규모 점포 27개소는 직원 공용공간(휴게실, 흡연실 등) 축소 운영 여부, 출입구별 출입명부(QR코드, 안심콜 등) 관리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담당 공무원과 점포 관계자가 핫라인을 구축해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특별 암행 점검반을 편성해 확진자가 발생한 매장은 별도로 관리한다.
전통시장 20개소와 상점가 2개소는 종사자와 이용객 방역수칙(마스크 착용 등) 준수 여부와 점포·공용공간 수시 소독 여부 등을 주로 점검한다.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는 1차로 현장 지도를 하고, 다시 점검했을 때 위반사항이 개선되지 않은 업소는 '운영 중단' 등 행정 조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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