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그동안 8차례나 준우승을 한 토니 피나우가 연장 끝에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로이터 뉴스핌] 김용석 기자 = 토니 피나우(32·미국)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1차 연장 끝에 PGA 통산 2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1.08.24 fineview@newspim.com |
토니 피나우(32·미국)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6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피나우는 동타를 이룬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1차 연장 끝에 정상에 올랐다. 18번홀(파4)에서 치른 1차 연장에서 토니 피나우는 파를 유지한 반면, 캐머런 스미스는 티샷 실수를 극복하지 못하고 보기에 그쳤다.
이로써 토니 피나우는 2016년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첫 우승 후 5년5개월만에 PGA 통산 2승을 써냈다. 우승상금은 171만 달러(약 20억원)이며 페덱스컵 랭킹도 23위에서 1위로 뛰어오른다.
'세계 1위' 욘람(스페인)은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로 3위를,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공동4위(15언더파)를 했다.
마지막날 버디5개와 보기4개로 1타를 줄인 임성재(23)는 공동16위(11언더파 273타)를, 이경훈(30)은 공동47위(6언더파)를 기록했다.
PO 1차전은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하루 연기된 이날 최종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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