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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장에 정연정-우미경 선임

기사입력 : 2021년08월24일 09:59

최종수정 : 2021년08월24일 09:59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시의 양성평등과 가족, 보육, 아동·청소년 업무를 담당할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에 새로운 대표이사와 이사장이 선임됐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공석인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정연정 배재대학교 교수 그리고 신임 이사장에 우미경 사단법인 다빛누리 이사가 각각 임명됐다.

여성가족재단 신임 대표이사와 이사장은 재단 정관규정에 의거해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각각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정연정 신임대표
우미경 신임이사장

정연정 여성가족재단 신임 대표이사는 숙명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 석사학위 및 일리노이주립대학교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배재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소 책임연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을 역임하고, 공공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정연정 신임 대표는 앞으로 서울시 양성평등·가족·보육·저출생·아동·청소년 관련 정책 연구 개발과 서울여성플라자, 스페이스 살림 등 여성가족관련 시설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을 총괄하게 된다.

우미경 신임 이사장은 광운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 박사 학위를 받고,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및 서울특별시여성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을 지속한 전문가로 양성평등 및 가족정책 발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식 업무는 23일부터 3년간이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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