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정부, 코로나 중증환자 전담병상 70개 추가 확보…362개 여유

기사입력 : 2021년08월29일 15:18

최종수정 : 2021년08월29일 21:24

제주 생활치료센터 1곳 추가…가동률 52.9%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과 강원 중증환자 전담병상 70개를 추가로 확보했다.

29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총 919개로 이틀 전 849개보다 70개가 늘었다. 추가된 전담병상은 서울 50개, 경기 15개, 강원 4개, 인천 1개다.

코로나19 응급환자 이송[사진=뉴스핌DB] 2021.08.28 nulcheon@newspim.com

이 중 장비와 인력을 갖추고 중증환자 치료에 사용 중인 병상은 557개로 나머지 362개 병상에 추가로 환자들이 입원할 수 있다. 병상 가동률은 60.6%로 집계됐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 악화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전국 준-중환자 병상은 438개 중 37.4%인 164개가 남아있다. 다만 인천과 경북은 병상이 모두 차 있어 추가 입원이 불가능하다.

경증·무증상 확진자가 격리돼 생활하는 전국 생활치료센터는 제주도가 자체 운영 1곳을 추가 확보하면서 가동률 52.9%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생활치료센터 전체 정원은 2만219명이며 9515명이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입원환자들을 치료하는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9131개 중 2152개가 남아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확진자가 발생하면 수도권 등 권역별로 공동 활용하고 있다.

shl2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