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생산-소비-관리-재생' 4단계로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단계별 세부 추진방향 마련을 위한 '안성시 자원순환 집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한국산업관계연구원과 관련기관 및 관계 공무원이 등이 참석했다.
'안성시 자원순환 집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안성시] 2021.08.30 krg0404@newspim.com |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라 환경부의 자원순환 기본계획과 경기도의 자원순환 시행계획에 따라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과 폐기물 발생억제 및 순환이용의 촉진 등 자원순환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목표와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시는 인구 추이 및 폐기물 발생량 등 현황 분석을 통해 앞으로의 안성시 여건 변화를 전망해 폐기물 감량 및 순환이용 활성화 등 자원순환 촉진에 관한 집행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계획에 따라 폐기물 관리강화로 생활쓰레기 부문 목표 순환이용률을 2022년까지 57.4%(현재 56.5%)로 높이고, 최종처분율은 20.8%(현재 27.1%)로 낮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생산단계 폐기물 원천감량 촉진을 우선으로 생활 속 폐기물 발생 억제, 재활용 배출 수거 체계 개선, 자원순환 실천문화 활성화, 폐기물 처리시설의 확충 등을 차례로 추진할 예정이다.
안성시 박종도 주거환경국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배달문화, 택배문화 등 생활패턴의 변화로 재활용품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자원순환 집행계획을 잘 수립하여 다양한 정책에 활용하고 안성시가 자원순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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