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뉴스핌 라씨로] 동운아나텍, 美 오큘러스와 햅틱 IC 공급 협상…"적용 테스트중"

기사입력 : 2021년09월02일 13:20

최종수정 : 2021년09월02일 13:20

"이르면 연내 공급 여부 확정"…메타버스 시장 확대 수혜 기대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2일 오전 11시20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동운아나텍이 미국 최대 가상현실(VR) 기기 생산업체 오큘러스와 햅틱 IC 공급 협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동운아나텍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오큘러스와 햅틱 IC 납품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르면 연내 제품 공급도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오큘러스에 우리 제품이 들어간 상태"라며 "오큘러스 측에서 적용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햅틱 IC(HD Haptic Driver IC)는 사용 목적에 따른 차별화된 촉감(진동)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일반 진동 형태와 달리 다양한 형태의 진동을 구현하며 고감도 진동을 느낄 수 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스마트와치 등 웨어러블(Wearable) 기기와 일반 게임기, 노트북, 자동차 등 다양한 어플리케에션에 적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글로벌 No.1 햅틱 솔루션 기업이며 원천기술을 보유한 미국 기업 '이머전'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모든 HD Haptic Actuator와 호환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이머전과 예전에 계약한 게 있어 그쪽 특허를 우리가 쓸 수 있다"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그 부분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고=동운아나텍]

특히, 글로벌 차량 업계가 기존에 버튼으로 구현되던 기능을 터치방식으로 바꾸는 추세인데, 이는 프리미엄 차량을 시작으로 신형차량, 전기차 등 다양한 차량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동운아나텍의 햅틱 IC는 이미 국내 메이저 완성차업체 H사에 공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햅틱 IC는 소리에 반응하며 더욱 차별화된 진동을 나타낼 수 있는 알고리즘이 적용된 제품으로 향후 CCP버튼(메뉴 조작버튼), 차량 핸들(조작버튼), 디스플레이 버튼, 윈도우 버튼, 기어 레버, 시트, 에어콘 공조기 버튼 등 다양한 Application에 적용되며 차량 전장시장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며 "이것이 기존에는 스마트폰에만 조금 들어가다가 이제 스마트폰 외 차량에 들어가기 시작했고, 우리 제품은 H사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햅틱 IC는 최근 메타버스 시장이 성장하면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기에 필수인 고도화된 촉감 인식 햅틱 제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에 동운아나텍의 햅틱 IC가 향후 오큘러스의 차세대 VR 기기 컨트롤러에 탑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혼합현실(XR) 하드웨어 시장은 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등 글로벌 IT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보급이 확대되며 메타버스의 한 축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동운아나텍은 햅틱 IC의 실적 기여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XR 기기 등에서 터치식으로 많이 들어가려고 하고 있다"면서 "회사 내부적으로는 (햅틱 IC를) 성장할 사업부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공급 여부 결과는 이르면 연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 적용 테스트)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며 "(올해 안에) 충분히 될 수도 있는데, 고객사 일정에 맞춰야 하는 거라 지금 시점에서 확답을 하긴 어렵다"고 했다.

한편, 동운아나텍은 올해 1분기 영업적자(전년동기 대비)가 지속됐으나, 2분기 들어 흑자 전환했다. 다만, 최근 부진한 스마트폰 업황 등을 고려했을 때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올해 말이나 내년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 업황이 별로 좋지 않은데, 조금씩 나아질 것으로 본다"면서 "올해는 업황이 안 좋아 실적 기대는 크지 않다"고 했다. 그는 이어 "원래 3분기가 성수기인데 올해는 그리 좋지 않을 것 같다"며 "4분기나 내년부터 좋아질 듯하다. 올해 잘 준비한 것들을 바탕으로 내년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의힘 42.1%·민주 41.3% '재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0대와 서울 민심이 요동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낮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39.7%) 대비 2.4%포인트(p) 오른 4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2.3%) 대비 1%p 떨어진 41.3%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3.5%→2.8%로 0.7%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2.3%에서 2.0%로 0.3%p 떨어졌다. 진보당은 0.7%에서 0.9%로 0.2%p 올랐다. 기타 다른 정당은 3.1%에서 1.9%로 1.2%p 하락했다. 지지 정당 없음은 7.6%에서 8.1%로 0.5%p 늘었고 잘모름은 0.6%에서 0.9%로 0.3%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7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았다. 4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5%, 민주당 34.6%, 개혁신당 5.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0.8% 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9.6%에서 45%로 5.4%p 올랐고 민주당은 36.9%에서 34.6%로 2.3%p 떨어졌다. 30대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3%,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11.3%, 잘모름 0.7%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5.2%에서 41.3%로 6.1%p 올랐고 민주당은 41.3%에서 35.4%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4.1%, 국민의힘 30.3%,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2.8%, 지지 정당 없음 7.0%, 잘모름 2.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6.6%,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0.9%,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8.0%, 잘모름 0.5%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1.6%, 지지 정당 없음 8.5%, 잘모름 0.6%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 민주당 34%, 조국혁신당 0.6%,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5.7%, 잘모름 0.6%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3.7%, 민주당 35.4%,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9.7%, 잘모름 1.2%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5.8%,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2.0%, 개혁신당 1.7%,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10.0%, 잘모름 0.3%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2%,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2.6%,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5.6%, 지지 정당 없음 6.6% 등이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8.8%,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2.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8.8%, 민주당 36.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4.6%, 잘모름 2.4%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3.4%, 민주당 31.1%,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0%,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8.3%, 잘모름 0.9%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9.6%, 국민의힘 28.5%,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3.1%,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5.1%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41.8%, 민주당 41.4%,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4.0%,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7.1%,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국민의힘 42.5%, 민주당 41.2%,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3%,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9.0%, 잘모름 1.1%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40~70대 이상은 지지하는 정당 입장이 확실한 반면 20~30대는 여론이 유동적"이라며 "여론조사 추이는 과대 표집이 줄어들고 비정상적인 모습이 정상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7 12:00
사진
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