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9/6 중국증시종합] 중의약·석탄株 강세 속 상승 마감, 창업판 4%대↑

기사입력 : 2021년09월06일 16:53

최종수정 : 2021년09월06일 16:53

창업판 4.06% 상승
상하이·선전 거래액 34거래일째 1조 위안선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6일 오후 4시5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 3621.86 (+40.13, +1.12%)
선전성분지수 14546.60 (+366.74, +2.59%)
창업판지수 3228.09 (+125.95, +4.06%)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6일 중국 3대 지수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 오른 3621.86 포인트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2.59% 상승한 14546.60 포인트로, 창업판지수는 4.06% 뛴 3228.09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두 대표 증시 거래액은 각각 6540억 8600만 위안과 7720억 6200만 위안을, 창업판 거래액은 2769억 19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로써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34거래일 연속 1조 위안을 돌파했다.

해외자금은 유입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33억 8000만 위안으로,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6억 6000만 위안이 순유입됐고,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27억 2000만 위안이 순유입됐다.

중의약 섹터가 큰 폭의 강세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정화제약(002349.SZ), 광예원(600771.SH), 건민제약(600976.SH), 아보제약(600351.SH)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약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중의약 제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올해 들어 마전자(馬錢子)의 가격은 228%, 택사(澤瀉)는 203% 올랐다. 백자인(柏子仁), 대풍자(大風子), 자소자(紫蘇子) 등 중의약 제품의 가격 상승률도 150%를 돌파했다.

업계 전문가는 "중의약 제품의 가격 상승은 수급 불균형에 의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더욱 높아져 중의약 수요는 늘어나고 있으나 이상기후 등으로 약재 생산량이 줄어 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궈하이증권은 바이오제약 종목의 주가가 합리적 구간에 도달했다면서, 저가 종목의 반등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석탄 섹터도 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연출했다. 이날 22년 1월물 점결탄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6.15% 오른 2778.0위안을, 코크스 선물 가격은 4.52% 오른 3489.5위안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석탄공업협회는 '2021년 상반기 석탄 경제 현황 통보'를 통해 상반기 석탄 가격이 지속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석탄 평균 가격은 t당 601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t당 62위안 올랐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석탄 가격 상승에 힘입어 2021년 상반기 중국 규모이상(연매출 2000만 위안 이상) 석탄 기업의 평균 순이익은 2068억 8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8% 올랐다.

이외에도 증권, 식품음료, 전기, 반도체, 가전, 고량주, 전력, 물류 임상시험수탁기관(CRO) 테마주가 일제히 강세를 연출했다. 반면 폴리실리콘, 부동산, 제지, 플라스틱 제품 등 섹터가 약세를 주도했다.

종목별로는 비야디(002594.SZ)가 전 거래일 대비 6.92%오른 272위안으로 거래를 마쳤다. 비야디의 8월 자동차 판매량 상승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 3일 비야디는 8월 전기차 판매량이 6만14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01.81%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1~8월 비야디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2.64%오른 26만6500대를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역레포)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만기가 도래한 물량이 500억 위안인 점을 고려하면 400억 위안을 순회수한 셈이다.

한편,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7%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4529위안으로 고시됐다. 

[그래픽=텐센트증권] 9월 6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사진
신네르, 생애 첫 윔블던 단식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생애 첫 윔블던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신네르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5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를 3시간 4분 만에 3-1(4-6 6-4 6-4 6-4)로 꺾었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 이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품에 안고 상금은 300만 파운드(약 55억8000만원)를 거머쥐었다. 이탈리아 선수가 윔블던 단식 정상을 밟은 것은 남녀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2021년 남자 단식 마테오 베레티니, 2024년 여자 단식 자스민 파올리니가 결승에 진출했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네르가 13일(현지시간)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카라스를 꺾고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7.13 psoq1337@newspim.com 이번 결승은 지난 프랑스오픈 결승에 이은 두 선수의 메이저 결승 리턴 매치. 당시 신네르는 알카라스에게 2-3(6-4 7-6<7-4> 4-6 6-7<3-7> 6-7<2-10>)으로 패해 우승을 놓쳤다. 당시 트리플 매치 포인트를 날린 신네르는 경기 후 '삶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경기'라며 절치부심했고 한 달 만에 완벽하게 되갚았다. 신네르는 알카라스에게 당하던 5연패 사슬을 끊었다. 둘의 상대 전적은 여전히 알카라스가 8승 5패로 앞선다. 신네르는 이날 알카라스 특유의 드롭샷과 로브, 변칙 플레이에 흔들리지 않았다. 특히 3세트 게임스코어 4-4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4세트에서도 다시 한 번 브레이크로 균형을 깼다. 게임스코어 5-4, 자신의 마지막 서브 게임에서 신네르는 평균 200km/h에 가까운 강서브로 트리플 챔피언십 포인트를 만들었고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네르가 13일(현지시간)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카라스를 꺾고 우승한 뒤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7.13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파리에서 정말 힘든 패배를 겪었기 때문에 감정이 북받친다"며 "결국 중요한 건 결과가 아니라 그 안에서 무엇을 배웠는지다. 우리는 패배를 받아들이고 계속 노력했고, 그 결과 이렇게 트로피를 들게 됐다"고 말했다. 하드 코트 메이저에서만 세 차례(2023 US오픈, 2024 호주오픈 포함) 우승했던 그는 이번 잔디 코트에서 처음 정상에 올라 메이저 전천후 강자임을 입증했다. 유일하게 우승이 없는 클레이코트 메이저 프랑스오픈까지 제패할 경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지난해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왔던 신네르는 도핑 사실이 알려진 뒤로는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 트로피를 따냈고 도핑으로 인한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친 올해 5월 초 이후로는 이번이 첫 메이저 우승이다. 반면 알카라스는 윔블던 3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통산 6번째 메이저 결승전에서 처음으로 패배를 당했고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위해선 여전히 호주오픈 우승이 필요하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네르(왼쪽)와 알카라스가 13일(현지시간)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을 마치고 축하와 위로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7.13 psoq1337@newspim.com 그는 "결승에서 지는 건 언제나 힘든 일이다"라면서도 "하지만 오늘은 야닉의 날이다. 훌륭한 테니스를 한 그에게 축하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해 호주오픈부터 치러진 7번의 메이저 대회에서 타이틀을 전부 나눠 가졌다. 2023년엔 알카라스가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신네르가 호주오픈과 US오픈을 차지했고, 올해는 다시 신네르가 호주오픈과 윔블던을, 알카라스가 프랑스오픈을 가져갔다. 이제 두 선수는 메이저를 양분하는 확실한 '빅2'로 자리매김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07-14 06: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