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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재난지원금' 첫 날 대전시민 2만여명 지역화폐로 신청

기사입력 : 2021년09월06일 17:42

최종수정 : 2021년09월06일 17:42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코로나19 국민 상생지원금(제5차 재난지원금) 신청 첫날 대전시민 2만여명이 지역화폐로 받기로 결정했다.

대전시민들은 6일부터 온라인으로 카드사 홈페이지・앱 또는 대전 지역사랑상품권인 온통대전・대덕e로움 앱에서 지급 신청을 할 수 있다.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 카드 앞면 [사진=대전시] 2021.09.06 rai@newspim.com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0%와 별도 기준에 따른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를 포함해 88%에 상생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은 약 123만명이다.

신청 첫날인 6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인 1·6인 시민이 대상이다.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인 시민이 신청 가능하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6일 오후 5시 현재 온통대전으로 2만915명이 신청했다. 대덕e로움은 운영사인 코나아이에서 실시간 집계가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내일 확인이 가능하다.

이날 신청 첫날 '자녀가 해외에 유학 중인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지', '서울 등 타지역에 살고 있는 자녀도 함께 받을 수 있는지' 등 문의가 잇따랐다.

이와 함께 대전시와 대덕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

4개월 간의 카드수수료를 지원할 예정인데 사용 기간은 유동적이다. 상생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9~12월을 고려 중이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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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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