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가 올 들어 2조60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
시는 7일 오후 접견실에서 우수 제조기업인 ㈜금아하이드파워, AMS㈜, ㈜금아시스템 3개사와 투자금액 801억원, 신규고용 51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왼쪽 네 번째)이 7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금아하이드파워, AMS㈜, ㈜금아시스템 3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창원시] 2021.09.07 news2349@newspim.com |
협약식에는 허성무 시장, ㈜금아하이드파워 김장주·정상교 대표, AMS㈜ 이성구 대표, ㈜금아시스템 서치완 대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박성길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금아하이드파워 등 투자기업 3개사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사업장 확장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 이행과 더불어 청년일자리 우선 창출 및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창원시와 산업단지공단은 기업 투자실현에 필요한 신속한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투자는 진주와 창원 등에 분산되어있던 관련 사업장의 집적화를 통한 생산비용 절감과 수주 물량 대응을 위한 사업장 확장 투자로 창원국가산단 내에 위치한 2만여평 규모의 부지를 경매 낙찰받아 생산설비 증설 등을 통해 2024년까지 총 80억원 투자, 51명 이상의 고용인원을 충원할 계획이다.
올들어 창원시 투자유치 성과는 총 69개 기업, 투자금액 2조6289억원, 신규고용 5494명으로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주력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초우량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시도 기업이 적극 투자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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