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성평가, 임직원 교육·서약, CEO검토보고서 등 윤리준법 활동 추진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갱신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ISO 37001은 기업이 부패방지를 위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적절하고 효과적인 경영시스템을 갖췄는지 종합평가해 ISO가 부여하는 국제표준인증이다.
KAI는 2018년 최초 인증 이후 부패 위험성 감소를 위해 전사 위험성 평가, 임직원 윤리실천교육, 준수 서약 등 건전한 윤리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KAI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서 [사진=KAI] 2021.09.08 yunyun@newspim.com |
내부 223개 팀 대상으로 부서별 윤리준법 위험요인을 도출, 개선해 부패리스크를 사전관리하고, 윤리준법 행동강령을 임직원뿐 아니라 이사회, 협력업체로 확대해 투명하고 공정한 비즈니스 문화 확산을 강화했다.
박진성 한국표준협회 인증본부장은 "KAI CEO가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윤리준법에 참여하고 있으며 윤리경영 활동이 우수하고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도입 이후 임직원의 청렴의식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KAI 관계자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의 이행과 실천에 구성원 모두가 노력하고 참여하고 있다"며 "기본과 원칙을 기반으로 경영투명성을 제고하고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모범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