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군위·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에서 도로를 건너던 보행자 1명이 숨지고 중앙고속도로 군위터널 인근서 승용차 등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3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밤새 사고가 잇따랐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3분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 한 도로에서 신원미상의 한 여성이 승용차와 충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해당 보행자가 도로를 무단횡단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 경산소방서[사진=뉴스핌DB] 2021.09.12 nulcheon@newspim.com |
또 같은 날 오후 7시 51분쯤 상주시 당진영덕고속도로 화서IC인근 도로에서 SUV차량 등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50대 남성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보다 앞서 이날 오후 3시13분쯤 구미시 장천면 중앙고속도로 군위터널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 등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5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고 30대 남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이날 오후 6시4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읍에서 1t 화물차를 운전하던 80대 남성이 주행 중 주택을 들이받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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