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순천시 2022년 새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기사입력 : 2021년09월15일 12:07

최종수정 : 2021년09월15일 12:07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준비와 30만 정원도시 순천 비전 실행을 위한 2022년 주요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022년 '회복하는 일상, 살아나는 경제'를 시정 목표로 설정하고 포스트 코로나 대응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 총력, 30만 정원도시 실행 로드맵 마련, 일상 및 지역경제 회복 등 당면 현안과제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보고회 [사진=순천시] 2021.09.15 ojg2340@newspim.com

기존 직제순서 보고가 아닌 연관 부서별 합동 보고 방식을 도입해, 전 직원 CATV 방영과 함께 연관 부서별 협업과 소통하는 혁신을 바탕으로 2022년 핵심 사업들의 실행력과 속도감을 높였다.

시는 2022년 시정 목표 달성을 위해 1국장 1정책 책임제(11건), 박람회 지원(63건), 30만 정원도시 실행(37건), 공약(33건), 주요현안(147건), 시민체감 시책(110건), 한국판 뉴딜 2.0(14건) 등 총 415건의 사업에 대한 촘촘한 보고와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위드 코로나 대응방안, 시민 일자리 창출, 탄소중립 도시 실현, 시민 체감시책 등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를 위해 ▲시민참여 종합계획 수립 ▲역세권 스마트도시재생 서비스 추진 ▲순천만 달밤 야시장 조성 및 운영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 실증 ▲동천 야간경관조성 ▲죽도봉 등 도심공원 활성화 ▲식품 공중업소 접객서비스 향상 등을 준비한다.

미래 신성장동력 기반 구축은 ▲신청사 건립 ▲순천형 창업생태계조성 ▲그린소재 연구기반 조성 ▲연향뜰 개발사업 및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전문 과학관 건립 ▲의과대학 및 상급 의료기관 유치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순천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30만 정원도시 도약을 위한 시책으로는 ▲가칭 정원도시 진흥법 제정 ▲생태문화도시 브랜드화 ▲순천형 종합 스포츠파크 건립 ▲도심 물순환 시스템 구축 ▲봉화산 센트럴파크 조성 ▲용계산 치유의 숲 조성 등을 통해 순천의 새로운 지형을 설계한다.

일상회복과 자치역량 강화 시책으로는 ▲직접민주주의 선도도시 조성 ▲순천형 공간민주주의 실현 ▲시민 공익활동 지원센터 설치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한 시민자치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 6월 지방자치 30주년 기념으로 '30만 정원도시 순천'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2022년을 비전 실행의 원년으로 삼았다. 5대 분야 45개 핵심사업의 실행 로드맵 및 추진계획 구체화를 통해 내년 대선 공약사업으로 발전시켜 순천시의 새로운 미래의 큰 그림을 그려 나간다는 전략이다.

허석 시장은 "2022년은 새로운 순천으로 나아가는 모멘텀이자 민선7기를 마무리하는 해"라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코로나19를 하루 빨리 종식하여 뉴노멀 시대를 선도할 2050 미래비전 실행으로 순천이 나갈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