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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전주한옥마을 인파 북적...코로나19 감염 우려도

기사입력 : 2021년09월19일 12:02

최종수정 : 2021년09월19일 12:02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추선연휴 전북 전주한옥마을에는 거리두기 무색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19일 전주시설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평소 주말 수준을  보였다. 전날 293면의 한옥마을 주차장이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만차였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주한옥마을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전동스쿠터를 즐기고 있다. 2021.09.19 obliviate12@newspim.com

연휴 둘째 날인 이날은 오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끼리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한옥마을을 찾았다.

전동스쿠터를 타고 한옥마을 내 차 없는 거리를 활보하기도 하고 한복을 곱게 입고 경기전을 관람하는 젊은이들이 많았다.

전주시 평화동에 사는 A(25·여) 씨는 "친구들과 마땅히 갈 곳이 없어 한옥마을을 찾았다"면서 "젊은 친구들이 많이 와 감염이 우려되긴 한다"고 말했다.

한복대여점 운영하는 B씨는 "단체관광객은 많이 줄었지만 가족단위 관광객이나 친구, 연인들이 한복을 대여하고 있다"면서 "추석이어서 평소보다 한복을 즐기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추석연휴 많은 관광객들이 전주한옥마을을 찾았다. 2021.09.19 obliviate12@newspim.com

전북도 방역당국은 추석연휴 가파른 코로나19 확산을 우려 "지인모임 등 사적 만남으로 감염된 청년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방역당국은 10~30대 젊은층 확진자 비중이 74%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oblivia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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