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80명이 추가 발생해 전날의 85명에 비해 소폭 줄어들면서 사흘째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80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5664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1만5361명이며, 해외유입은 303명이다.
대구시의 코로나19 임시 선별소[사진=대구시] 2021.10.02 nulcheon@newspim.com |
추석 연휴 이후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 35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06명으로 불어났다.
또 중구 소재 '일반주점4' 연관 8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20명을 포함해 34명으로 증가하고, 서구 소재 '음식점' 관련 3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어났다.
동구 소재 '사업장'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되고 달성군 소재 '사업장' 연관 6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달성군 소재 사업장'에서는 타지역 확진자 관련 접촉자 검사에서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여기에는 타 시도 이관 확진자 1명이 포함돼 있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6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5명이 추가 발생하고,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12명이 추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088명이며 이 중 390명은 지역 내외 13곳 병원에서, 686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2일 중에 입원 예정인 확진환자 12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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