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YTN 여론조사, 부정평가는 56%...격차 9주째 두 자리수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며 40%선을 지켰다.
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8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를 조사한 결과, 지난주 9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2%포인트 높아진 40.4%(매우 잘함 23.8%, 잘하는 편 16.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6.0%(잘못하는 편 16.3%, 매우 잘못함 39.7%)로 0.1%포인트 올랐다. '모름/무응답'은 0.3%포인트 감소한 3.6%를 보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5.6%포인트로 9주 연속 두 자리 수 격차를 보였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24일) 40.2%(부정 평가 55.9%)로 마감한 후 27일(월)에는 41.6%(1.4%포인트↑, 부정 평가 53.3%), 28일(화)에는 40.8%(0.8%포인트↓, 부정 평가 55.3%), 29일(수)에는 41.7%(0.9%포인트↑, 부정 평가 56.2%), 30일(목)에는 40.4%(0.7%포인트↓, 부정 평가 57.0%), 10월 1일(금)에는 38.6%(1.8%포인트↓, 부정 평가 57.3%)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긍정 평가는 호남권(5.0%포인트↑)·TK(3.6%포인트↑), 20대(3.9%포인트↑)·30대(3.4%포인트↑)·40대(2.3%포인트↑), 정의당 지지층(12.6%포인트↑)·무당층(3.6%포인트↑), 중도층(3.5%포인트↑)·보수층(2.0%포인트↑), 학생(12.4%포인트↑)·자영업(3.7%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PK(7.0%포인트↑), 70대 이상(13.7%포인트↑), 열린민주당 지지층(12.5%포인트↑), 진보층(1.2%포인트↑), 무직(15.5%포인트↑)·가정주부(5.8%포인트↑)에서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 (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5.5%의 응답률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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