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기재부, 13억달러 규모 외평채 발행 성공…가산금리 역대최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년물 달러채 1.769%, 5년물 유로채 -0.053%
기재부 "해외 투자자들의 견고한 신뢰 확인"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정부가 13억달러 규모로 외환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

기획재정부는 7일 외평채(외국환평형기금채권)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외평채란 정부가 환율 안정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정부는 유로화와 달러화 등 2개의 통화로 나누어 외평채를 발행했다. 유로화는 5년 만기 7억유로, 달러화는 10년 만기 5억달러로 나누어 각각 발행됐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기획재정부] 2020.01.14 dream@newspim.com

발행 금리는 역대 두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0년물 달러채권은 미국 국채 금리에 25bp(1bp=0.01%포인트)를 더한 1.769%, 5년물 유로채권은 유로 미드 스왑에 13bp를 더한 -0.053%이다.

달러화 외평채 가산금리는 지난해 50bp에서 이번에 25bp로 낮아졌고 유로화 외평채 가산금리도 지난해 35bp에서 이번에 13bp로 축소됐다. 기준금리에 더해 발행자의 신용도에 따라 추가 지급하는 가산금리는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정부는 아시아 정부 최초로 유로화로 녹색채권(Green bond)을 발행했다. 녹색채권이란 발행 자금이 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프로젝트에 투자되는 채권을 말한다.

이번에 발행한 유로화 녹색채권 외평채는 우리나라 국채로는 처음으로 런던증권거래소(LSE)에 상장될 예정이다.

정부는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된 상황에서도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한 데에 "해외 투자자들의 견고한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또 외평채 금리는 우리나라 민간부문이 발행하는 외화채권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기 때문에, 향후 국내기업·금융기관의 해외채권 발행금리도 함께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