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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도시개발공사 대장동 관련 입장문 발표..."사법기관 조사 적극 협조"

기사입력 : 2021년10월07일 18:22

최종수정 : 2021년10월07일 18:22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성남도시개발공사가 7일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공사가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한 대장동 개발사업이 정치적으로 쟁점화 되고 국정감사 및 검찰에서의 조사까지 확산된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어 현재 무거운 책임감과 경영의 막중함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29일 오전 검찰의 압수수색이 시작된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실 [사진=정종일 기자] 2021.09.29 jungwoo@newspim.com

지난 2015년 공사에서 추진한 대장동 개발사업은 성남시 차원에서 5511억원 이라는 역대 최대의 개발이익을 확보한 뚜렷한 성과가 있는 반면에 결과적으로 보면 민간 개발사업자에게 과도한 이익이 돌아감으로 인해 국가적 논란과 국민의 공분이 불거진 상황에서 이와 관련 직원들이 현재 검찰과 경찰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검찰과 경찰 등 사법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해 한 치의 의혹 없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할 것 △전직 임원의 배임혐의와 관련해 이 사업의 추진내역과 계약 등을 재검토 중에 있어 상세한 법적 검토를 통해 공사가 취해야할 법적 행정적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 △개발사업 뿐만 아니라 약950여 명의 직원들이 주차, 체육, 도서관 등 시민과 밀접한 대행사업에 종사하고 있어 이번 사태로 인해 시민의 신뢰도나 서비스 품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관리운영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observer002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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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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