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2021 국감] 박형수 "문재인 정부 4년간 부동산 증여 105% 증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30세대 박탈감 더욱 커져...변칙적 부 대물림 차단책 절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문재인 정부 4년간 부동산 증여가 105% 증가하고 고저가거래 주식편법증여가 790% 증가하는 등 부(富)의 대물림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경북 영주시,영양.봉화.울진군)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증여세 신고 건수는 21만4603건, 증여재산가액은 43조6134억원으로 집계돼 2017년 대비 각각 67%, 87% 증가했다.

자산 종류별 증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부동산 증여로 2017년 13조5000억원이던 부동산 증여액이 2020년 27조 7000억원으로 100% 이상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 금융자산 증여액은 2017년 대비 2020년 56.4%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유가증권은 50%로 증가하는 등 부의 대물림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2020년까지 증여세 신고 건수 및 재산 가액 변화 추이(위)와 자산 종류별 증여재산가액 현황(아래) [자료=박형수의원실] 2021.10.08 nulcheon@newspim.com

박 의원은 이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편법적인 부동산 증여와 주식 상장 정보 등 미공개 정보를 통한 변칙적인 부의 대물림이 갈수록 진화하고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변칙자본거래로 경영권 편법 승계를 조사하는 주식변동조사의 적발 건수 역시 2017년 372건에서 2020년 447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

특히 주식편법증여의 한 방식으로 특수관계인에게 시가보다 고가나 저가로 주식을 증여함으로써 증여이익을 발생시키는 고저가거래의 경우 과세액이 2017년 314억원에서 2794억으로 무려 79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편법 증여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자산 증여를 포함한 변칙적인 부의 대물림은 세대 간 부의 조기 이전으로 청년층의 자산 격차를 벌리고 부의 대물림이 고착화 돼 청년층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서울연구원에서 실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20~30청년세대가 한국사회에서 가장 심각하다고 느낀 불평등은 '자산 불평등(36.8%)'을 꼽았다.

'자산 불평등으로 인해 자녀 세대의 지위가 높아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77.4%가 부정적 의견을 보였다.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경북 영주시, 영양.봉화.울진군)[사진=박형수의원실] 2021.10.08 nulcheon@newspim.com

박형수 의원은 "코로나19로 불안정한 경제 상황이 자산 조기 이전에 불을 붙인 듯 하다. 거기에 부동산과 정부의 잇따른 경제정책 실패까지 더해지면서 증여 등 부의 대물림을 부추겼다"고 분석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들은 '한국사회는 같은 선상에서 출발하지 않는다'는 불공정 인식과 함께 상대적 박탈감에 빠져있다"고 주장했다.

또 박의원은 "편법적 증여와 상속세 등의 회피, 경영승계는 날로 교묘해 지고 있다. 이는 사회 양극화를 조장하고 나아가 공평한 기회 보장과 사회의 공정경쟁 구조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면밀한 검증과 함께 적극적인 차단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