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고진영·장하나·박민지,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1'서 격돌

기사입력 : 2021년10월14일 10:48

최종수정 : 2021년10월14일 10:48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BMW 코리아가 21일부터 24일까지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1'의 출전선수 84명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글로벌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2년만에 열리는 국내 유일의 LPGA 정규 투어 대회인 만큼 LPGA와 K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의 안방 자존심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시즌3승이자 LPGA 통산10승을 이룬 고진영. [사진= 뉴스핌 DB]
시즌6승을 차지해 'KLPGA 대세'로 자리매김한 박민지, 역시 출전한다. [사진= KLPGA]
2019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장하나. [사진= 대회 조직위]

특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KLPGA 투어로 개최된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챔피언 자리에 오른 고진영과 지난 2019년 LPGA 정규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장하나가 이번 대회 챔피언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 KLPGA 대상 포인트와 상금순위, 다승 1위를 유지하며 최고의 자리에 올라있는 박민지와 대상 포인트와 상금순위 3위를 기록중인 박현경도 참가를 결정하는 등 KLPGA 간판 선수들도 총출동해 멋진 진검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인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어떤 KLPGA 선수가 신데렐라로 급부상할지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한국 선수의 LPGA 투어 정규대회 통산 200승의 금자탑을 쌓을 수 있을지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폐막한 카그니전트 파운더스 컵에서 고진영이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선수의 LPGA 투어 통산 200승 대기록에 단 1승만이 남아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통해 LPGA 통산 200승의 주인공이 탄생할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또한 카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3승째를 수확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고진영은 롤렉스 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넬리 코르다를 0.29점 차이로 바짝 추격하며 1위 자리 탈환을 목전에 두고 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통해 고진영이 세계 최고의 자리에 다시 오를 수 있을지 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밖에도 국내 여자골프 간판 스타 박성현을 비롯해 손예빈, 이지현, 강예린 등 4명이 초청 선수로 참가를 결정했다. 2002년생인 이지현은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아마추어 선수로, 올해 처음 국가대표에 발탁된 신예 플레이어다. 한국 골프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꿈나무 선수인만큼 세계적인 스타들 사이에서 자신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관계자는 "세계적인 기량을 선보이는 LPGA 투어 선수 50인과 KLPGA 선수 30인, 초청선수 4인의 대회 참가를 환영한다"며, "많은 골프 팬들이 기대하는 최상의 경기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대회엔 세계 최정상급 LPGA와 KLPGA 투어 선수 80명과 초청선수 4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운영되며 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 규모다. 홀인원 특별 부상으로는 BMW의 차량이 증정된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