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한·미 소파 민군관계 분과위 개최…주한미군 방역수칙 협조 당부

기사입력 : 2021년10월14일 17:52

최종수정 : 2021년10월15일 07:37

SNS 홍보사업 등 민군관계 증진사업 현황 공유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14일 한·미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소파) 민군관계 분과위원회에서 한국 국민과 주한미군 간 교류 강화 및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 측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일부 주한미군의 방역수칙 위반 사례들이 민군관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주한미군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미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소파) 민군관계 분과위원회 참석자들이 14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0.14 [사진=외교부]

한미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주한미군 평택시대 도래 ▲미군기지 반환 ▲코로나19와 같은 새로운 상황에도 유연하게 적응하며 발전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공유했다.

아울러 2019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SOFA 민군관계분과위 회의가 이러한 논의를 선도하고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분과위 활동을 더욱 내실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 측은 회의에서 3년째 실시되고 있는 ▲SNS 홍보사업 등 현재 추진 중인 민군관계 증진사업 현황 ▲주한미군 훈련장 지역 주민과 주한미군 간 관계 개선 노력 ▲미군기지 인근 지역 여론조사를 통해 나타난 주한미군에 대한 한국 국민의 최근 인식 변화 등을 미측과 공유했다.

양측은 이를 바탕으로 보다 상호보완적이고 효과적인 민군관계 사업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또 올해 코로나 19 상황 장기화로 인한 제약 속에서도 ▲각종 비대면 소통 사업 ▲미 독립기념일(7.2.~7.5.) 기간 한미 합동 순찰 등의 모범적 방역협력 사례 등을 구축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한국민·주한미군 간의 교류 위축을 최소화하고 긍정적 접촉면을 확대해왔음을 평가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 측 위원장으로 박승언 한미안보협력2과장, 미측 위원장으로 리 피터스 주한미군 사령부 공보실장이 참석했다.

'민군관계 분과위원회'는 소파(SOFA, Status of Forces Agreement) 합동위원회 산하에 설치된 약 20개 분과위원회 중 하나로 한국민과 주한미군 간 교류 강화 등을 목표로 2018년도 이후 본격 활동 중이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