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장타자' 정찬민이 스릭슨투어 최종전에서 우승, 상금왕에 올랐다.

정찬민(22)은 14일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영암 컨트리클럽 카일 필립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KPGA) 스릭슨투어(2부투어) 20차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정찬민은 지난 7월 12차 대회에 이어 스릭슨투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 2600만원을 보탠 정찬민은 스릭슨투어 상금1위(68664만원)로 배용준(6054만9원)을 제치고 상금왕의 영광도 안았다.
2017∼2018년 국가대표를 지낸 정찬민은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2연패한뒤 300야드에 달하는 장타 등으로 스릭슨투어 포인트 1위도 차지, 2019년 프로 전향 후 3년만에 정규대회에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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