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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민주노총 총파업에 "자제 바랐는데 안타까운 결과"

기사입력 : 2021년10월20일 17:49

최종수정 : 2021년10월20일 17:49

민주노총, 14개 시·도 동시 파업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청와대는 20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총파업과 대규모 집회에 나선 것과 관련해 "안타까운 결과가 됐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방역 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인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고, 온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11월 일상 회복을 준비하는 중대한 시점을 감안해서 민주노총이 대승적 차원에서 최대한 파업을 자제해 주기를 바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20일 서울 서대문 사거리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들의 10.20 총파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1.10.20 hwang@newspim.com

이어 "집회의 자유는 당연히 보장되어야 하지만 전대미문의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방역에 동참하는 상황, 단계적 일상 회복의 중대 기로에 있는 점을 감안해서 자제를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전국 14개 시·도에서 동시다발적인 총파업에 나섰다. 서울 도심에서는 파업대회를 진행하고 나머지는 지역 단위로 집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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