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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의 마지막은 도정 현장..."도민 위해 성심 다해주길"

기사입력 : 2021년10월25일 16:32

최종수정 : 2021년10월25일 16:43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25일 오전 퇴임 기자회견을 가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날 오후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경기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소방재난본부와 코로나19 대응 관련 현장을 직접 찾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방문해 재난종합지휘센터를 살펴보고 소방공무원 및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2021.10.25 jungwoo@newspim.com

이 지사는 마지막 확대간부회의에서 "취임 후 2년 동안 제가 재판 때문에 시달리고 또 경기도정에 100% 집중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도민 만족도가 사상 유례없이 상당 기간 전국 1위를 차지했다"면서 "전적으로 공직자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준 결과"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취임할 때 경기도 공직자임을 주변 사람들한테 당당하게 말할 수 있고 도민들에게도 정말 일 열심히 하는 공직자라고 들을 수 있도록 만들어 보겠다고 했는데 상당 정도는 그렇게 된 것 같다"며 "제가 없는 기간이라도 오병권 부지사와 흔들림 없이 도민들이 맡긴 권한을 오로지 도민들을 위해서 성심을 다해 집행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오병권 행정1부지사로부터 직원들이 제작한 감사패를 받았으며 회의 종료 후 간부 공무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작별 인사를 했다.

이 지사는 확대간부회의 참석에 이어 경기도의회를 찾아 퇴임 인사를 전하고 질병정책과 등 코로나19 관련 공무원들을 만나 격려하며 경기도지사로서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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