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코세페, 1800개 이상 기업 참여 전망…역대 최대규모 기대

기사입력 : 2021년10월27일 09:00

최종수정 : 2021년10월27일 09:00

온누리 상품권 할인율 5%→10% 확대
단계적 일상회복 맞물려 방역관리 철저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역대 최대 규모인 18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할 전망이다. 코세페에서는 온누리 상품권 할인율 확대, 지역사랑상품권 공급확대 등을 통해 소비자의 구매여력이 지원된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이날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코세페 추진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다음달 1~15일까지 열리는 '2021 코세페' 업계 행사 계획과 정부 지원방안을 공유했다.

올해 코세페가 침체된 내수에 활력을 제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지역의 중소 상인에게 힘이 되는 성공적인 행사로 개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서울=뉴스핌]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스클랴르 로만 바실리예비치(Sklyar Roman Vasilyevich) 카자흐스탄 경제부총리 면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1.10.21 photo@newspim.com

추진위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 참여를 신청한 기업 수가 26일 기준 1600개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100개가 많은 수치다. 1784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규모로 치뤄진 지난해 보다 참여기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1800개 기업 이상이 참여할 전망이다.

특히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업계를 비롯해 자동차, 가전, 통신기기, 의류와 화장품 같이 국민생활과 직결된 대표 소비재 제조업계에서도 많은 기업이 참여한다.

추진위는 유통·제조업계의 업태별·업종별 온·오프라인 할인기획 행사와 각종 사은품·경품 이벤트 개최 등 올해 코세페 행사계획을 공유했다.

정부는 이미 시행중인 국민상생소비지원금,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 상향, 승용차 구매시 개소세 인하(5%→3.5%) 등을 지속제공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온누리 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확대하고 지역사랑상품권 공급을 평상시의 3배 수준으로 늘리는 등 소비자의 구매여력을 지원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온·오프라인 할인전, 농축수산물 할인행사, 지역특산품 기획전 개최 지원 등을 통해 업계가 할인폭을 보다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정부와 업계는 코세페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시기와 맞물리는 중요한 시점에서 개최되는 만큼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놓지 않고 국민이 안심하고 찾는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철저한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한편 간담회에 이어,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추진위와 함께 코세페 수익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Hi-Five 나눔 캠페인'과 판매자와 소비자가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엄지척 챌린지' 발족식을 가졌다.

문 장관은 "올해 코세페가 단순 소비진작을 넘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함께 응원하고 격려하며 우리 경제의 포용과 상생을 촉진하는 '따뜻한 소비'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세페가 방역과 경제활동이 조화를 이루는 안전한 행사로 치루어져 단계적 일상회복을 안착시키는 성공적인 행사되도록 하자"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멀' 이 된 1450원...환전 시기 등 문의 봇물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 40대 직장인 이모씨는 최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대로 치솟으면서 고민이다. 이씨는 내년 1월 가족들과 함께 해외여행을 떠날 예정인데 환율이 급등해 원화 가치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달러 환전 시기, 환전 방법을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면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A씨의 경우처럼 은행 영업점에 환전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A은행의 영업점 관계자는 "환율이 급등하면서 환전시기를 문의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환율 수수료 우대에 대한 문의도 많은 편"이라고 했다. 은행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수수료를 우대하기 때문에 더욱 저렴하게 환전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신한은행(신한쏠), 하나은행(하나원큐) 등 '앱환전'을 한 후 영업점에 방문해 이를 찾기만 하면 된다. 고객은 원하는 금액과 환전 날짜를 선택하고, 예약을 완료하면 지정된 날짜에 해당 금액을 확정된 환율로 환전할 수 있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환전 예약 시 예약한 금액과 환율에 대한 확인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특정 조건에 따라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출국 전 급하게 공항에서 환전한다면 손실액은 커진다. 공항에서는 일반적인 현찰매매율이 아닌 '공항환율'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은행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달러화 기준 4%내외가 적용된다. 수수료 우대율도 낮게 적용돼, 일반 지점보다 3~4배 이상 많은 수수료를 내야 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19 yym58@newspim.com 또한 방문하려는 국가에서 수수료 없이 현금을 출금할 수 있는 카드를 미리 만들어 가지고 가는 것도 또 하나의 팁이다.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100% 환율 우대, 해외 결제·인출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 미국에서 해당 카드를 이용하면 북미 전역에 있는 올포인트(Allpoint) 로고가 부착된 ATM에서 인출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달러 변동에 대비해 미리 환전을 해두고 현지 ATM에서 돈을 뽑아두면 원화값이 떨어져도 방어가 가능하다. 우리은행의 경우 태국과 필리핀에서 현지 제휴사 ATM에서 외화 출금이 가능한 '해외 ATM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로밍, 유심·이심 사용 고객이면 우리은행 앱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태국에서는 9만바트(약 360만원), 필리핀에서는 5만페소(약 120만원)까지 출금할 수 있다. 신한금융의 'SOL 트래블 체크카드'와 우리금융의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는 체크카드 연계 외화계좌에 달러나 유로를 예치하면 달러는 연 최대 2%, 유로는 1.5% 이자를 지급해주는 만큼 이자도 받을 수 있다.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경우 전 세계 통화 30종에 100% 환율 우대와 해외 결제 및 해외 ATM(자동 입출금기) 인출 수수료 면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토스뱅크의 외화통장과 연계된 체크카드의 경우 부족한 돈을 자동 환전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외화를 미리 충전해두지 않아도 된다. B은행의 영업점 관계자는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최적의 환전 시기를 특정하는 것은 어렵다"면서도 "단기간에 환율이 급등한 상황에서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일단은 환율 추이를 지켜보는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y2kid@newspim.com 2024-12-23 16:52
사진
트럼프 만난 정용진 "믿고 기다려달라 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한국 상황에 관심을 표했다"며 "대한민국은 저력 있는 나라이니 믿고 기다려달라, 빨리 정상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 16~21(현지시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 머무르며 당선인과 함께 환담을 나눴다. 이번 미국 방문은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초정으로 이뤄졌다. 트럼프 당선인이 11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뒤 한국 기업인을 만난 건 정 회장이 처음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신세계] 정 회장은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당선인이나 주변인이 현재 한국 상황에 대해 관심을 표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한국 상황에 관심을 표했다"고 답했다.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구체적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을 것 같다"며 10~15분 정도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이어 양국 간 민간 가교 역할을 할 것이냐는 질문엔 "거기까진 생각 못 했다"며 "사업하는 입장에서 제가 맡은 위치에서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한국 기업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거기까지는 제가 말씀드릴 처지가 아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내년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는지 여부에는 "특별하게 연락받은 바 없다"면서도 "정부 사절단이 꾸려지는 대로 참여 요청이 오면 기꺼이 응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출장 소회에 대해선 "트럼프 주니어 초대로 이뤄진 것으로, 트럼프 주니어가 많은 인사들을 소개해 줘서 많은 사람과 교류하며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는지에 관해선 "만났다"며 "그냥 짧은 인사 정도만 나눴다"고 했다. 일론 머스크가 한국 상황에 관심이 있었냐는 질문엔 "관심 없었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전기차 테슬라의 국내 1호 오너이기도 하다. 정 회장은 이번에 그룹의 미국 사업 확대 계획을 논의했는지에 관해선 "사업적인 얘기니까 여기서 얘기할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 아웃렛, 골프장 관련 논의는 "없었다"고 했다. mkyo@newspim.com 2024-12-22 20: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