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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세종 국가시범도시에 원격제어 자동화건설 장비 적용

기사입력 : 2021년11월02일 10:52

최종수정 : 2021년11월02일 10:52

'5G 스마트건설' 솔루션 적용하는 시범사업 진행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 중인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개막식에서 5G 원격제어 건설자동화 장비와 지능형 폐쇄회로(CC)TV, 자율주행 드론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개막식에서 5G 원격제어 건설자동화 장비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볼보건설기계 엔지니어들이 원격관제센터에서 5G 원격제어 솔루션의 실시간 영상을 보며 흙을 쌓고 땅을 파는 트렌치 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LGU+] 2021.11.02 nanana@newspim.com

국가시범도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5-1 생활권 조성공사 현장에 5G, 드론, 로봇,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전면적으로 적용하는 '스마트 건설자동화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이곳에서는 LG유플러스의 다양한 통신망 및 솔루션을 구축하고 활용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건설현장에 5G 전용망을 구축하고, 볼보건설기계의 굴착기, 로더 등 중장비와 이를 원격으로 조종하는 스마트 건설기술 관제센터를 연결해 원격 조종이 가능하도록 했다. 원격제어는 통신망을 통한 영상지연을 0.2초 이내로 최소화하는 '저지연영상솔루션'을 적용해 현장의 실시간 영상을 보며 원격제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국가시범도시 건설현장에 5G 전용망 등 통신망과 지능형영상보안솔루션, U+스마트드론을 공급했다.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중 하나인 '지능형영상보안솔루션'은 현장의 영상·음원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상황을 자동 감지하는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 현장의 CCTV영상을 시청할 수 있고, 이상상황을 푸시 알림으로 즉각 제공하여 빈틈없는 현장안전관리를 돕는다.

U+스마트드론은 LTE로 드론의 비행을 관제하고 비행 중 촬영한 영상을 CCTV 통합플랫폼에서 활용한다. 특히 30배줌 고배율 카메라와 LTE스피커 기능을 탑재해 공정관리와 위험 작업 시, 경고 방송을 통해 원격 모니터링을 한다.

LG유플러스는 국가시범도시에서 활용된 5G 원격제어, 지능형영상보안, U+스마트드론 등 스마트건설 솔루션을 국내 건설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국가시범도시 건설현장은 5G 등 첨단기술을 적용하여 국내 건설기술을 대폭 업그레이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5G통신망을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건설솔루션을 개발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사현장을 확대해 나가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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