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에서 의료기관의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위드 코로나 둘째날인 2일 확진자 80명이 나왔다.
경남도는 1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0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3139명으로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637명, 퇴원 1만2464명, 사망 38명이다. 확진일 기준으로 1일 오후 6명, 2일 오전 74명이다.
지역별로는 창원시 53명, 사천시 11명, 거제시 5명, 김해시 4명, 통영시 2명, 양산시 2명, 함안군 1명, 고성군 1명, 함양군 1명이다.
김해시가 설치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김해시] 2020.12.15 news2349@newspim.com |
감염경로별로는 창원소재 의료기관Ⅱ 관련 45명, 지역 내 확진자 접촉 16명, 조사 중 12명, 창원소재 의료기관 관련 4명, 수도권 관련 2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이다.
창원 확진자 53명 중 45명은 창원소재 의료기관Ⅱ 관련 확진자로 모두 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신병동 6명, 요양병동 26명 등 환자 32명과 요양병동에 근무하는 종사자 13명이다. 이로써 창원소재 의료기관Ⅱ 관련 확진자는 221명으로 늘었다.
4명은 창원소재 의료기관 관련으로 모두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중 1명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창원소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는 30명이다.
2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각각 지인과 가족이다. 이중 1명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명은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사천 확진자 11명 가운데 6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4명은 지인, 2명은 가족이다. 5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거제 확진자 5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3명은 지인, 2명은 직장동료이다. 김해 확진자 4명 중 3명 모두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1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직장동료이다.
통영 확진자 2명 중 1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1명은 수도권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분류됐다.
양산 확진자 2명 가운데 1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지인이며,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하고 있다.
함안 확진자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고성 확진자 1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함양 확진자 1명은 수도권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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