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민경선 경기도의원 노오지JC 램프 3곳 추가 설치 촉구

기사입력 : 2021년11월03일 16:26

최종수정 : 2021년11월03일 16:26

[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민경선(더불어민주당, 고양4) 경기도의원은 이성훈 경기도 건설국장을 만나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양·김포시민들의 심각한 교통정체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노오지JC램프 추가 설치를 촉구했다고 3일 밝혔다.

민경선 경기도의원.[사진=경기도의회] 2021.11.03 lkh@newspim.com

노오지JC는 지난 2000년 11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개통과 함께 영업을 개시했고, 2007년 12월 28일 완전개통 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교차하는 분기점이다.

특히 노오지JC는 인천시, 부천시, 김포시, 강서구의 경계점에 있으며, 고양시와 바로 연결되는 김포대교와 방화대교를 직접 연결하는 요지이기에 활용에 따라 파급효과가 큰 분기점이다.

민 의원에 따르면 노오지JC~김포대교~일산IC는 출퇴근 시간 심한 정체로 이 구간을 통과하는 고양시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에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고양 방향,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 방향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의 진출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 구간을 통과하려면 인천공항요금소 내에 설치된 회차로를 통해 고양 방향으로 회차해야 하는 비효율적인 구조로 운영 중이다.

이 때문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도 지난 2016년 필수 공약으로 노오지JC 램프추가 신설을 약속했고, 2019년 말 서울 외곽순환도로 인천 구간과 인천 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이 연결된다는 인천시의 발표가 있었음에도, 아직까지 램프 추가에 대한 결론은 묘연하다.

이에 따라 이성훈 건설국장을 만난 민 의원은 ▲부천방향 수도권제1순환도로에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이용 가능 램프 ▲일산방향 수도권제1순환도로에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이용 가능 램프 ▲공항방향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부천방향 수도권제1순환도로 이용 가능 램프 등 3곳을 추가 해 줄 것을 제안했다.

민 의원은 계획대로 램프가 설치 되면 경인고속도로와 39번 국도, 경명대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자유로, 올림픽대로 등으로 교통이 분산 돼 이 구간을 통과하는 시간만 10~20분 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양시 일산·덕양 주민들의 교통권을 회복하고 인천·김포국제공항 접근성 역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인천시민들의 편의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민 의원은 설명했다.

또한 향후 개발 예정 돼 있는 고양시 대곡역세권과 부천시 대장동 개발에 대한 공사 차량 및 예정 입주민들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함으로써 충분히 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민 의원은 "노오지 분기점 램프 설치는 쉬운 문제일 수 있지만, 분기점이 인천 계양구에 위치해 인천광역시와 협의해야 하고, 인천공항고속도로는 민자사업,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는 도로공사가 운영하고 있기에 매듭을 풀기가 쉽지않다"며 "하루하루 출퇴근이 주 업무가 되어가고 있는 고양시민 등 경기도민 및 인천시민을 위해 분담금 문제로 답보 상태인 노오지 분기점 개선사업을 경기도가 국토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야 고양시민들을 비롯한 경기도민의 교통권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성훈 건설국장은 "상습 정체 구간으로 개선이 시급한 만큼 난관은 있지만 적극적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램프 설치 등 개선을 통해 원할한 소통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답했다.

한편 민 의원은 최근 서울문산고속도로 남고양IC와 강변북로 가양대교를 지나는 정체 구간 개선을 위한 우회도로를 제안하는 등 고양시민의 출퇴근길 교통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3선 경기도의원으로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l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