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까지 당원 전화투표·여론조사 진행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투표율이 투표 사흘 차인 3일 60%대를 돌파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책임당원 선거인단 56만9059명 가운데 총 34만9762명이 투표에 참여해 3일 기준 투표율은 61.46%로 집계됐다.
투표 마감까지 단 하루 만을 앞둔 가운데 이명박, 박근혜 후보 간 경쟁이 치열했던 지난 2007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대선 경선 당시 최종 투표율인 70.8%를 넘어설 지 관심이 집중된다.
[서울=뉴스핌] 조현아 기자 = 국민의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 대선 경선 예비후보 (왼쪽부터) 2021.10.08 hyuna319@newspim.com |
국민의힘은 투표가 끝나는 오는 4일에는 투표율이 60% 중반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투표 첫날인 지난 1일에는 43.82%, 전날에는 54.49%를 기록한 바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달 31일 투표를 독려하며 "투표율 60%를 넘어 70%를 넘기면 탄수화물을 끊겠다"는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2일에는 모바일 투표로 투표를 진행했고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4일까지 이틀 간 전화투표(ARS)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함께 실시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오는 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를 각각 50%로 합산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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