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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11년만 분기 최대 영업익...전년比 10% 늘어난 276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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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신사업 양·질 고른 성장
IDC 등 기업인프라 매출도 11%↑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가 올 3분기 유무선 사업과 신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11년만에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2767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분기 영업이익 기준 2010년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수익(매출)과 서비스수익도 늘었다. 올 3분기 영업수익은 3조4774억원, 서비스수익은 2조783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5% 증가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한 2756억원, 2분기 12% 증가한 268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올 3분기에도 두 자릿수 영업이익 증가율이 이어지면서, 누적 영업이익은 8208억원을 기록했다.

◆5G·MVNO 가입자 증가로 실적 개선...해지율도 줄어

무선 사업 매출은 5G와 알뜰폰(MVNO) 가입자 증가 덕에 실적 상승세를 탔다.

3분기 무선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늘어난 1조5233억원을 기록했다. 접속수익을 뺀 무선 서비스수익은 1조43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무선통신(MNO)과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자는 1749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6% 늘었다. 5G 가입자는 갤럭시Z폴드3·갤럭시Z플립3 등 플래그십 단말 출시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1% 증가한 410만8000명을 기록했다.

MVNO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73.4% 늘어난 254만7천명을 달성했다. 알뜰폰 특화 요금제 출시 및 프로모션 지원 등 지속적인 알뜰폰 활성화 정책이 가입자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 MNO 해지율은 1.39%로 전년 동기 대비 0.07% 포인트 줄었다. 지인 간 결합 상품 'U+투게더결합'과 멤버십 혜택인 '구독콕' 등에 대한 호평이 해지율 개선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구독콕 가입자 중 쿠폰을 발급받고 사용하는 비율은 약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3분기에도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시장 안정화 기조를 이어갔다. 3분기 마케팅 비용은 56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줄었다. 같은 기간 CAPEX는 전 분기 대비 24.2% 늘어난 6005억원을 집행했다.

◆IPTV·초고속인터넷 스마트홈 매출 10.5% 증가…B2B 성장도 가속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과 스마트팩토리·IDC 등 기업인프라 사업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며 전체적인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3분기 스마트홈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5% 증가한 5685억원을 기록했다. IPTV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어난 3290억원을 달성했다. 영유아 전용 서비스인 'U+아이들나라'와 스피커형 셋톱 박스인 '사운드바 블랙', '디즈니 플러스'와의 제휴에 대한 기대감 등 영향으로 IPTV 누적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8.8% 늘어난 526만5000명을 기록했다.

초고속인터넷 수익은 23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늘었다. 기가인터넷 가입자 비중은 69.4%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9%포인트 증가했다. 누적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역시 4.9% 늘어난 469만3000명을 기록했다.

신규 성장 동력인 기업 인프라 사업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기업 대상 신사업과 회선 사업을 포함한 기업인프라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3691억원을 기록했다.

IDC 사업은 성장을 지속해 기업인프라 사업 매출 개선에 힘을 보탰다. 비대면 사회 전환에 따른 클라우드 수요 증가 영향으로 3분기 IDC 사업 매출은 6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했다.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한 B2B 솔루션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5% 증가한 1155억원을 달성했고, 기업인터넷과 전용회선 등을 포함한 기업회선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1856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1등 사업자와 제휴로 시너지 강화…ESG 경영 노력도

LG유플러스는 고객 가치 제고를 통한 '질적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각 분야 글로벌 1등 사업자와 협업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유무선 통신 서비스 본원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일본 KDDI와 5G 신사업 및 6G 기술 선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네트워크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와 독점 제휴를 통해 요금제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 차별화에 집중했다.

올 4분기에도 글로벌 OTT 사업자인 '디즈니 플러스'와 IPTV 독점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이고, 영유아 전용 플랫폼인 'U+아이들나라' 등 기존에 확보하고 있는 콘텐츠와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비통신 수익 증대를 위한 노력도 이어갈 방침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개하고 향후 5년간 관련 매출을 7배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모터진단, 배전반진단, 지능형영상보안 등 솔루션 12종을 앞세워 전국 발전소나 중공업 등 사업장 내 구축을 늘려갈 계획이다. 성장 중인 IDC 사업은 경기 평촌 IDC2센터 구축을 통해 시장의 요구에 부응할 방침이다.

나아가 LG유플러스는 비재무적 요소를 평가하는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도 지속할 예정이다. 올해 LG유플러스는 다양한 ESG 경영 강화 활동을 전개, 한국기업지배구조원으로부터 지난해 대비 두 계단 상승한 '통합 ESG A등급'을 받았다. 앞으로도 ESG 항목에 맞춰 체계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부사장)은 "코로나로 인한 영업 환경 변화에 철저한 대응으로 안정적인 재무지표의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며 "4분기에도 목표한 실적을 달성하고 배당 등 주주이익을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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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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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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