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동현 기자 =대전시가 도시농장에서 재배한 배추 2000포기를 푸드뱅크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자원봉사자 30여명과 함께 유성구 복용동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 수확한 배추 2000포기를 대전사회복지협의회인 푸드뱅크에 전달한 것.
시는 대전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농산물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감자 1500kg와 고구마 230kg를 기부한 바 있다.시 관계자는 "사라져가는 공동체 문화를 복원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부터 조성된 공영도시농업농장은 매년 텃밭 분양을 통해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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