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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다목적체육관 내 송전탑 지중화 사업 12년만 추진

기사입력 : 2021년11월08일 11:21

최종수정 : 2021년11월08일 11:21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 진월동 다목적체육관 내에 위치한 고압 송전탑 지중화 사업이 12년만에 본격 추진된다.

8일 남구는 '다목적체육관 송전탑 이전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구는 송전탑 이설을 위한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이설공사와 부지를 제공하는 등 송전탑 이전을 위한 역할 분담을 맡기로 했다.

남구 다목적체육관 송전탑 이전 협약식 [사진=광주 남구청] 2021.11.08 kh10890@newspim.com

김병내 구청장은 "송전탑 이설 부지의 토지 소유자인 이천서 씨 종중과 협의를 통해 종중에서 보유한 땅을 사용하기로 합의했다"며 "다목적체육관 인근 아파트 거주민들의 해묵은 집단 민원을 비로소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남구 다목적체육관 내 송전탑 이전 문제는 대체 부지를 마련하지 못해 수년째 난항을 겪은 주민 숙원사업으로, 그동안 남구는 서씨 종중에서 보유한 진월동 산113번지 일대를 이전 부지로 정한 뒤 수차례 협의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발걸음을 번번이 되돌려야 했다.

장기 표류하던 문제가 급물살을 타게 된 계기는 소통과 대화를 강조한 김병내 구청장이 협상 테이블에 나서면서부터다.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2019년부터 종중 관계자를 10여차례 만나 설득했고, 송전탑 이설에 필요한 진입로 확장 등 토지 주변에 대한 기반시설 조성을 약속하며 토지 사용 문제를 마무리 지었다.

한전 및 서씨 종중과의 상호협력이 이뤄짐에 따라 다목적체육관 내 고압 송전탑 이전은 이전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 등을 거쳐 빠르면 올해 안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송전탑 이설 위치는 현 위치에서 150m 가량 떨어진 제2순환도로 건너편 산 중턱이며, 땅으로 매설하는 송전 선로는 120m 정도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필요한 사업비는 15억원 가량으로, 한전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송전탑 이전에 힘을 실어준 윤영덕 국회의원과 한전, 이천서씨 종중에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전이 완료되면 송전탑과 송전 선로에 가려진 조망권도 확보되고, 소음과 전자파 우려도 사라져 인근 거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고 밝혔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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